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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앞둔 크래프톤…국민연금, 다시 지분 확대
국민연금이 크래프톤 투자 비중을 다시금 확대하고 있다. 최근 게임업계에 찾아든 불황 한파에도 크래프톤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한 점이 투자 매력으로 꼽혔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올해 하반기부터 다수의 신작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인이다. ◇국민연금, 다시 크래프톤 주식 매집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2일 기준 크래프톤 보통주 315만1594주(지분 6.52%)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주주 장병규 의장(14.75%), 2대주주 이미지프레임인베스트먼트(13.73%)를 잇는 3대주주다. 이미지프레임인베스트먼트는 크래프톤 우군인 중국 텐센트 계열사다.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은 주기적으로 오르내리는 편이다. 과거로 시계를 돌려보면 국민연금은 지난 2021년 3분기 처음 크래프톤 지분을 보유했다. 크래프톤 주...
황선중 기자
최대매출 찍은 크래프톤, 'ROE 증진' 결실 맺나
크래프톤 주가에 힘이 실리고 있다. 1분기 사상 최대 매출(6659억원)을 달성하면서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23.6% 성장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이 뜻깊다. 최근 국내 게임사 대다수는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크래프톤이 불황 속에서도 성장곡선을 그린다는 것은 펀더멘털이 그만큼 탄탄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매출 증가는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7% 증가한 3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6.6%다. 순이익은 34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5% 늘어났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다. 순이익률은 52.3%다. 영업외손익 항목 중 하나인 외환이익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영업이익보다 커졌다. 통상 게임사는 다른 업종에 비해 이익률이 높다지만 크래프톤은 동종 경쟁사와 비교해도 유...
더블유게임즈, '주가부양' 총력전 펼친다
최근 국내 게임사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주주환원정책을 실시하는 회사는 단연 더블유게임즈다. 자사주 매입부터 소각, 무상증자, 현금배당까지 다양한 주가부양책을 동시다발적으로 구사하며 투자자를 유인하고 있다. 우수한 실적에도 꿈쩍하지 않는 주가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현금배당+자사주 매입으로 ROE 개선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3개년(2023~2025년) 배당정책을 발표하며 화끈한 현금배당을 예고했다. 배당금 산정 기준을 연결 영업이익에서 연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으로 변경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EBITDA는 감가상각비가 반영되지 않아 영업이익을 상회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EBITDA 기준으로 하면 더욱 많은 배당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아울러 특별배당 조건까지 신설했다. EBITDA가 2000억원을 넘기면 초과분의 10%를 추가적으로 특별배당 재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