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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그룹 재무·전략가 '총집결'
SK에코플랜트에 SK그룹 재무 및 전략가들이 집결하고 있다. 장동현 부회장을 비롯해 김형근 사장(사진) 등 SK에코플랜트 경영진에겐 기업공개(IPO) 완수란 숙제가 안겨있다. SK그룹에서 전체 숲을 그렸던 장 부회장은 SK에코플랜트 상장을 위한 밑그림을 다시 그리면서 IPO 색을 칠할 전략가들을 하나둘 불러 모으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1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김형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김 사장은 SK E&S CFO로 재직하다 지난 5월 SK에코플랜트 사장으로 임명됐다. 공식적인 이사회 구성원으로 합류한 이날 그는 주주총회가 끝나고 열린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로도 선임됐다. SK그룹 전략과 재무,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했던 김 사장의 최우선 과제는 SK에코플랜트 IPO다. 실제로 그는 이날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지속가...
신상윤 기자
KCC건설, 건축·재무총괄 임원에 새 인물
KCC건설 임원진에 소폭 개편이 이뤄졌다. 40년가량 장기 재직한 심광주 부사장과 전완수 전무의 퇴임에 따른 변화다. 퇴임 이후 신규 임원 선임을 하지 않고 각 부문의 총괄직을 기존 임원들이 이어받아 공백을 메운 모양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CC건설 심광주 부사장(건축본부장)과 전완수 전무(관리Ⅰ 총괄)가 최근 퇴직했다. 두 사람 모두 KCC건설에서 40년가량 몸 담았고 임원으로만 10년 넘게 근무했다. 지난 연말 인사와 맞물린 퇴진이다. 구체적인 퇴직일자 및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심 부사장을 대신할 후임자 신규 발탁이나 외부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대신 심 부사장을 보좌하며 건축 총괄직을 맡아왔던 조성주 상무가 그 역할을 잇기로 했다. 별도 승진 인사는 없었지만 건축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대표이사 산하 최고위 직책으로 조 상무가 영전하게 됐다.1963년생인 조 상무는...
성상우 기자
코오롱글로벌, 유일한 승진자 박문희 CFO '성과 무난'
박문희 코오롱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말 전무로 승진한 지 4년만의 승진이다. 인사 파트에 주력해 온 커리어 탓에 재무 담당 임원 경력이 길지는 않지만 빠르게 연착륙해 나가는 모양새다.코오롱글로벌로서는 올해 유일한 승진 임원이란 점이 눈에 띈다. 취임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지난 3분기동안 딱히 책잡을 것 없는 무난한 성과를 거둔 덕분에 이룬 결실로 풀이된다. 7일 코오롱그룹은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박문희 코오롱글로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전략기획본부장 및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은 그대로 유지했다. ㈜코오롱 인사실장 시절인 2018년 전무로 승진한 이후 4년 만에 부사장급으로 승진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으로 승진가도를 달리는 모습이다.박 부사장은 코오롱글로벌 재임 임원들 중 올해 유일한 승진자가 됐다. 이규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