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창태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1월 27일
  • 출생
    • 1967년 01월
  • 학력
    서울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95년 02월  LG전자  경영기획팀 
    2003년  LG 정도경영TFT (과장)
    2010년 01월  LG이노텍 재경실장
    2011년 09월  LG이노텍 Display Network 사업기획담당
    2014년 01월  LG이노텍 경영진단담당(상무)
    2019년 06월  LG경영개발원 진단담당(상무)
    2019년 12월  LG이노텍 CFO(전무)
    [현]2023년 11월  LG전자 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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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창태 전무는 1967년 1월생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고 1995년 LG전자에 입사, 2003년 ㈜LG 정도경영TF 과장을 거쳤다. 정도경영TF는 LG그룹 주요 계열사마다 운영하는 조직으로 사내 감사 및 사업진단 업무를 주로 전담한다. 해당 TF를 거쳐간 임원들중에는 주요 계열사 CFO로 부름받은 케이스가 상당하다. 김 전무의 경우 2010년 LG이노텍 재경실장을 거쳐 2013년 말 상무로 승진했다. 당시 LG이노텍 경영진단담당을 맡았다. 2019년 6월 LG경영개발원 진단담당으로 이동했다가 같은해 12월 다시 LG이노텍으로 돌아와 CFO로 선임됐다. [2023.11.23] LG이노텍은 23일 단행한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박지환 LG CNS CFO(전무)를 LG이노텍 CFO로 보직 발령했다. 김창태 CFO는 부사장 승진과 함께 LG이노텍에서 LG전자 CFO로 이동했다.

인맥

김 전무는 LG이노텍 재경실장으로 근무한 2010년경, 당시 CFO였던 박희창 전 상무 아래서 일했다. 경영진단담당으로 LG이노텍에서 처음 임원 타이틀을 단 2014년에는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을 지낸 이웅범 전 사장이 CEO, 김정대 부사장이 CFO를 맡고 있었다. 김정대 부사장은 2022년 5월 현재 LG화학에서 정도경영담당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창태 전무가 LG경영개발원에서 진단담당 상무로 일했던 2019년 LG경영개발원의 주요 경영진으로는 김영민 부사장(LG경영연구원장), 전 SBS논설위원인 박진원 전무, 김인석 부사장 등이 있다. 당시 정도경영TFT장을 맡았던 김인석 부사장은 2021년 말 LG스포츠 CEO로 이동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부임 후 김 전무의 핵심 임무는 오랜 기간 숙제였던 투자 확대와 재무 안정화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었다. LG이노텍이 당면했던 문제를 보려면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011~2012년, LED사업 부진에 따른 연이은 적자가 재정 악재로 이어졌다. 빚은 늘고 자본은 줄면서 부채비율이 2011년 말 232.9%에서 2012년 말 285.6%로 상승했다. LG이노텍은 재무 안정화에 주력하면서 경영 전반을 추스렸다. 실적 상승세가 기반이 됐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가속화로 수혜를 본 덕분이다. 실제 200%를 넘기던 부채비율이 2019년 말에는 161.8%로 내렸다. 문제는 2018년부터 실적 부침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2018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1%, 6.7% 감소했다. 실적 부진 속 투자 확대로 재무건전성 악화가 예고된 가운데 터진 악재다. 새롭게 재무 사령탑에 오른 김 전무의 최대 과제는 이처럼 약화한 LG이노텍 재무건전성을 다시 회복시키는 일이었다. 동시에 재무건전성 훼손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안정적으로 투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임무를 맡았다. LG이노텍이 꺼내든 해결책은 사업체질 개선이다. 김 전무는 적자사업 정리를 진행하며 수익성 개선에 일조했다. 2020년 10월 사업포트폴리오 개선의 일환으로 발광다이오드(LED) 사업을 철수했고 차량용 조명 모듈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중국업체와의 경쟁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적자 사업 정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김 전무는 광학솔루션 사업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전장부품을 키우기 위해 폴란드와 멕시코 법인 등에 자금을 수혈하기도 했다. 이밖에 차입금 규모를 줄이면서 부채비율을 낮췄다. 2021년 말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1조5032억원으로 2019년(1조9294억원) 대비 22% 정도 축소됐다. 보유현금은 약 8000억원에서 5660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자산이 부채보다 더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에 부채비율은 오히려 개선됐다. 2021년 말 기준 부채비율은 133.6%로 2019년 말(161.8%)보다 28.2%p 하락했다.

조달

2020년 5월 LG이노텍은 2년 만에 시장성 조달을 재개했다. 김창태 전무의 부임 첫해다. 5년물 300억원과 7년물 20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으며 금리는 각각 1.99%, 2.29%를 나타냈다.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주관을 맡았다. 같은 해 8월에는 공모채 시장에도 복귀했다. 2018년 5월 이후 처음 발행하는 공모채였다. 3년물 700억원, 5년물 600억원, 10년물 700억원을 찍어 총 2000억원을 조달했다. LG이노텍은 앞서 주기적으로 공모채 시장을 찾으면서도 7년 이상의 장기물을 발행한 적은 없었는데 10년물 발행은 이례적이었다. 2018년 1월 10년 만기 크레딧물로 300억원을 조달한 전례는 있으나 수요예측을 거치지 않은 사모채였다.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금리가 10년물 발행의 유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조달 파트너에도 변화가 있었다. LG이노텍은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 3개 IB를 주관사단에 포함시킨 것은 국내 회사채 시장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2012년 이래 처음이었다. 앞서 LG이노텍은 주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과 공모채 발행에 협업했었다. 특히 특히 LG투자증권이 전신인 NH투자증권에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번 공모채 발행 주관을 맡겼는데 이 기간 약 7000억원의 딜을 몰아줬다.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오른 2015년에는 DCM 시장에서 존재감이 크지 않은 하이투자증권에 일을 주기도 했다. LG이노텍이 KB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와 첫 거래 관계를 맺으며 주관사단을 대거 확대한 것은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회사채 시장의 수급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수급이 불안정해 A등급 발행사도 완판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수요예측은 예상을 뛰어넘는 흥행을 거뒀다. 모집액 1300억원의 11배에 달하는 1조4500억원의 매수 주문이 들어왔다. 트랜치별로 3년물에 8400억원, 5년물에 4600억원, 10년물에 1500억원의 수요가 몰렸다. 연기금, 공제회, 은행, 자산운용사 등 여러 기관이 매입 의사를 밝히며 경쟁률을 높였다. 10배가 넘는 오버부킹을 기록한 만큼 LG이노텍과 주관사단은 2000억원으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전체 차입규모의 경우 김 전무의 부임기간 동안 약 3000억원 축소됐다. 총차입금이 2019년 연말 별도기준으로 1조4029억원, 2021년 연말에는 1조800억원을 기록했다. 2년간 23% 수준이 줄어든 셈이다. 2021년 총차입금 가운데 1년내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성 차입금이 2377억원으로 22% 가량을 차지했다. 은행권 차입은 5130억원(47.5%), 사채는 5593억원(51.8%)이다. 은행차입 중 가장 큰 차입처는 한국산업은행인데 2021년 연말 기준 차입잔액이 2500억원 남아 있다.

사내위상

김 전무는 LG이노텍 이사회 1석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이 회사의 사내이사는 CEO인 정철동 대표와 김 전무 2명 뿐이다. 이사회 내부 위원회의 경우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경영위원회,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5개 위원회가 있다. 김 전무는 이 가운데 경영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보수는 2021년 6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이중 급여가 4억1200만원, 상여는 2억1000만원이다. 회사 전체에서 보수 상위 5명에는 들지 못했다. 퇴직금을 제외하고 김 전무보다 많은 연봉을 받은 미등기임원으로는 전략부문장인 이인규 부사장(8억2800만원)이 있다.

특이사항

김 전무가 부임한 이후 LG이노텍은 배당 규모가 크게 늘었다. 2020년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700원으로 책정됐는데 전년도 300억원에 비해 133% 가량 상향조정됐다. 현금배당금 총액은 71억원에서 166억원으로 올랐다. 2021년의 경우 1주당 배당금이 3000원, 배당금총액은 710억원으로 또 확대됐다. 순이익 규모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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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0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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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830,000
현직자 2020-08-26 LG이노텍 43-2 60,000 2025-08-26 AA- 1.588%
2020-08-26 LG이노텍 43-3 70,000 2030-08-26 AA- 2.330%
2023-02-14 LG이노텍 44-1 80,000 2025-02-14 AA- 3.755%
2023-02-14 LG이노텍 44-2 180,000 2026-02-14 AA- 3.774%
2023-02-14 LG이노텍 44-3 140,000 2028-02-14 AA- 3.982%
2024-02-07 LG이노텍 45-1 240,000 2027-02-07 AA- 3.826%
2024-02-07 LG이노텍 45-2 60,000 2029-02-07 AA- 3.907%
메자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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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조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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