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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퇴 없는 배당정책…자사주 매입 카드도 만지작
SK텔레콤이 주주친화 정책을 추가로 꺼내 들었다. 영업 실적과 현금흐름 개선에 걸맞게 올해 배당을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5G 가입자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지만 여전히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점도 한몫했다.자사주를 매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SK브로드밴드도 배당을 시작했고 지난해 지분을 스왑한 하나금융지주 배당수익이 추가돼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이를 기반으로 저조한 주가를 끌어올릴 모멘텀을 마련할지 눈길이 쏠린다. 최근 '챗GPT(ChatGPT)' 출시 이후 AI가 가장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SK텔레콤이 선보인 '에이닷(A.)'의 기술력도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SKT, 든든한 배당 매력…자사주 매입 여력도 충분해져SK텔레콤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작년 4분기 배당금을 주당 83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1810억원 수준으로 앞선 분기...
이장준 기자
김진원 담당, 'SKT 2.0' 비전 걸맞은 첫 IR 소통
김진원 SK텔레콤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CFO·사진)이 IR 데뷔전을 치렀다. 'SKT 2.0' 비전을 발표한 이후 SK텔레콤의 첫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인 만큼 통신업과 신사업의 전략 방향을 녹여 시장과 소통했다. 특히 김 CFO는 구독 및 메타버스 사업이 중장기적으로는 통신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핵심 수익원임을 강조했다. 2025년까지 매출 10배 성장을 목표로 힘을 싣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곧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서 자본적지출(CAPEX)을 제한 값의 30~40% 수준에서 배당을 결정한다. CAPEX 대비 EBITDA가 큰 이들 신사업이 성장할수록 배당 여력도 커지는 구조다. ◇김진원 CFO, 'SKT 2.0' 비전 기반 실적 발표 주도 1966년생인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