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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효자' SK엔무브, 신임 CFO 배기락 담당의 숙제는
SK이노베이션 산하에는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자회사들이 많다. SK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전기차 배터리 담당 계열사 SK온,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분리막 사업을 맡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등이다. 또 SK이노베이션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정유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SK에너지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한창 투자가 진행 중인 SK온이나 SKIET는 현재로서는 배당금 지급 여력이 없다. 자회사로서 SK이노베이션 별도 재무상황에 대한 기여도가 없다고 볼 수 있다. 정유업 시장상황이 좋았던 2017년에는 1조4000억원의 현금을 SK이노베이션에게 밀어줬던 SK에너지는 2020년부터 배당을 집행하지 않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SK이노베이션에 '효자' 노릇을 하는 계열사로는 단연 SK엔무브가 꼽힌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굵직한 자회사 중 배당을 집행한 것도 SK엔무브뿐이었다....
김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