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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E&S 합병, 바람직한 이사회 의사 결정"
자타공인 선진적인 거버넌스 확보에 노력 중인 SK그룹이 정작 주장하는 '이사회 중심 경영'의 실체는 무엇일 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사회 중심 경영을 논하면서 THE CFO는 한 발 더 나아가 SK가 생각하는 기업의 목적과, 이사회 중심 경영이 기업 목적 달성에 적합한 모델인 이유가 무엇인 지도 질의했다. 또 코리안 디스카운트 해소에 이사회 중심 경영이 알맞은 모델이 될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또한 올해 추진됐던 SK그룹의 'SK이노베이션-SK E&S' 합병과 관련해 제기됐던 일련의 합병비율 논란에 관해서도 SK의 입장을 물었다. 국내 자본시장에 매번 등장하는 합병비율 논란은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THE CFO의 인터뷰에 응해준 SK그룹 담당자는 1편에서 소개했던 SK SUPEX추구협의회 내 거버넌스위원회에서 실무를 총괄하는 채...
박기수 기자
K-지배구조 해답을 찾아라
46년 전 1978년, 최종현 SK그룹 선대 회장은 고등교육재단 장학금 수여식에서 "21세기 SK는 세계 100대 기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마 당시 이 말을 들었던 사람들은 그만의 희망사항 혹은 의례적인 이야기 정도로 생각했을 것이다. 약 반세기가 흐른 현재, 시가총액 기준 SK하이닉스는 세계 170위권까지 올라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어느 순간부터 '거버넌스 스토리(Governance Story)'를 발표하며 세계 100대 기업에 걸맞는 건전한 거버넌스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 핵심에는 바로 '이사회 중심 경영'이 있다. THE CFO는 SK그룹과 함께 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해 대화했다. 그들이 정의하는 이사회 중심 경영, 이사회 경영의 정당성과 필요성, 그들이 구축하고 있는 시스템을 취재했다. ◇밸류업 노력에도 불거진 거버넌스 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