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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박장수 전무, 차입금 상환 '박차'
LX하우시스는 대외적인 악재와 부진한 신사업으로 수년간 성장을 이뤄내지 못하고 있다. 사업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사이 LX하우시스의 재무상황은 크게 악화됐다. 신사업 투자를 위한 차원에서 차입금은 늘어났지만 이를 감당할 여력이 되지 않았다. 재무건전성이 급격히 훼손되며 유휴자산을 정리해야 하는 수순에 이르렀다. LX그룹 고위 경영진들은 LX하우시스의 정체된 상황에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큰 폭의 인적쇄신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말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동시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과거 LX하우시스의 사업 확장을 이끌었던 한명호 사장과 LG그룹 시절부터 구본준 회장에 눈에 든 박장수 전무가 그 주인공이다. 가장 급한 재무관리의 경우 박 전무 부임 이후 개선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박 전무는 차입금 구조를 장기화하고 각종 비용을 감...
김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