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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0년차' LS에코에너지, 동남아시장 개척 첨병
LS전선의 중간지주사 LS에코에너지(옛 LS전선아시아)가 출범한지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들었다. 2015년에 설립된 이래 베트남·미얀마 등에 포진한 해외법인을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전력케이블 제조업을 발판 삼아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베트남과 미얀마에 포진한 전력케이블 제조 자회사들을 겨냥해 증자·대여 등의 방식으로 300억원을 지원했다. LS에코에너지는 해외법인으로부터 배당을 거둬들이며 수익을 확보했는데 누적 900억원을 회수하는 성과를 남겼다. ◇LS전선 중간지주사, 해외법인 지분 현물출자 LS에코에너지는 △LS비나(LS VINA) △LS케이블&시스템 베트남(LSCV) △LS가온케이블 미얀마(LSGM) 등의 동남아 권역 자회사를 관리하는 중간지주사다. 최대주주는 LS전선으로 작년 말 기준 54.6%(1671만5624주)의 지...
박동우 기자
LS전선, KT서브마린 이사회 진입으로 본 재무인사 특징
LS전선이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업체 KT서브마린 인수를 앞두고 이사회에 이상호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를 배치했다. 이 CFO를 LS전선을 비롯한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파견해 모회사의 '밀착경영'을 강조하는 LS그룹의 색깔을 이번에도 그대로 드러냈다.KT서브마린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진용 KT서브마린 재무본부장(상무)과 이 CFO를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했다.◇재무통 이상호 CFO의 KT서브마린 이사회 진출 앞서 LS전선은 KT 서브마린의 지분 16%를 인수하면서 2대 주주에 올랐으며, 앞으로 콜옵션을 행사해 최대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 측 인사의 이사회 진입은 지분 인수와 함께 이뤄진 것이다.눈여겨볼 점은 이 CFO는 그룹 내 재무통이자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여러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CFO는 ...
김혜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