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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누스, '대동모빌리티 CPS' 투자 성적표는
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이하 도미누스)는 작년 프리 IPO 과정에서 e-모빌리티 기업인 대동모빌리티의 주요 주주로 등극했다. 블라인드 펀드를 활용해 전환우선주(CPS)로 7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블라인드 펀드의 주요 기관투자자(LP)들을 위해 하방 안정성(Downside Protection)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별도의 리픽싱(Refixing·전환가격 조정) 조항을 넣어 기업공개(IPO)를 통한 엑시트를 대비했다. 다만 대동모빌리티가 올해 적자전환한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작년에 진행한 프리 IPO 과정에서 약 1150억원의 CPS를 발행했다. 이중 도미누스가 총 700억원, 카카오모빌리티가 100억원, 하나증권PE·에버베스트파트너스 컨소시엄이 150억원,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가 200억원을 투입했다. 자료 출처 : 대동모빌리티 2023년...
남준우 기자
'알체라 CB 투자' 키움PE, 주가 부진 속 엑시트 향방은
키움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움PE)를 포함해 알체라 제 2회차 전환사채(CB)를 취득한 재무적 투자자(FI)들이 투자 수익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2021년 기업공개(IPO) 때 제시한 추정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환가액 최저 한도 이하로 주가가 내려앉은 지도 오래다.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내년 10월 이후 풋옵션(Put Option)을 청구하는 방법밖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만기이자율이 0%라 원금 보존 외에 추가적인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다. ◇IPO 때 제시한 추정 실적 달성 실패 출처 :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DART) 알체라는 2021년 11월 25일 2회차 사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 금액은 230억원으로 만기는 5년이다. 발행 시점에서 전환가액은 3만8116원으로 설정했다. 전환 ...
'상아프론테크 CB 투자' 노앤파트너스, 리픽싱 조항 뺀 이유는
노앤파트너스를 비롯한 다수의 재무적투자자(FI)들은 올해 발행된 코스닥 상장사 상아프론테크 전환사채(CB)에 리픽싱(Refixing·가격재조정) 조항을 넣지 않았다. 국내 CB 발행에 있어 리픽싱 조항이 달리지 않은 점은 굉장히 이례적이다. 금융당국이 상향 리픽싱 의무 규제를 실시하면서 리픽싱으로 수익을 내기 힘든 점이 반영됐다. 풋옵션을 통해 하방을 막긴 했지만 만기이자율(YTM)이 0%라는 점은 여전히 아쉽다. 이를 전환가액으로 상쇄하고자 한다. 다만 본격적인 주가 업사이드가 시작되지 않은 만큼 아직은 손실 구간에 걸쳐 있다. 향후 전방산업인 수소차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6회차 CB 600억 발행, 표면·만기이자율 0% 자료 춢처 :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DART) 상아프론테크는 지난 5월 60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