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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관련기사
리스크관리 자신감 근거는 '데이터 사이언스'
현대커머셜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자랑한다. 10년 넘게 1개월 이상 연체율을 0%대로 유지하며 리스크관리 역량에 있어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현대커머셜의 자신감 근원은 '데이터 사이언스'다. 리스크관리에 머신러닝(AI) 기술을 적용하며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 올해 선임된 전시우 대표는 각자대표로서 리스크관리를 총괄하며 자산건전성을 유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컨틴전시 플랜 선제적 가동, 리스크 즉시 대응 현대커머셜은 지난 6월말 기준 1개월 이상 연체율 0.35%를 기록했다. 신용등급 'AA-' 캐피탈사 경쟁사 평균 1.54%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말 현대캐피탈에 연체채권을 매각하는 채권관리시스템이 종료됐으나 전년보다 개선된 건전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자체 리스크관리 프레임워크(Framework)를...
김경찬 기자
정태영 부회장의 신사업 방향성은…모빌리티 테크로 확장
정태영 부회장(사진)은 각자대표로서 현대커머셜의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고 신사업 진출을 이끌어내고 있다. 2019년에 새롭게 진출한 투자금융에서 성과를 거두며 현대커머셜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과 연계된 상용차 시장으로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미래 전략 사업을 지원하며 미래 모빌리티 테크로 금융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상용차 중심 수소차 생산, 그룹 핵심 미래 사업 지원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커머셜이 설립된 2007년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경영 전반에 참여하며 현대커머셜을 국내 상용차 금융시장에서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현재 현대커머셜의 신사업 발굴과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맡고 있다. 각자대표 도입 이후 정태영 부회장에게 가중된 업무 부담을 덜어냈지만 ...
경영분리 이후 현대카드 지분 확대…지배구조 공고히
현대커머셜이 경영분리 이후 현대카드의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와의 지분 격차를 줄이면서 현대카드에 대한 지배력이 확대됐다. 이에 따른 정태영 부회장(사진)과 정명이 사장의 영향력도 커지게 됐다. 정태영 부회장과 정명이 사장은 현대커머셜의 지분 37.5%를 보유하며 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우호 지분도 확보하고 있어 현대카드 경영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정태영·정명이 부부, 현대차와 동일한 커머셜 지분 보유 현대카드와 현대커머셜의 지배구조를 보면 '정태영·정명이 부부→현대커머셜→현대카드'로 이어진다. 현대커머셜은 정태영 부회장과 정명이 사장이 최대주주와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영향력이 높은 계열사로 평가된다. 정태영 부회장과 정명이 사장이 보유한 현대커머셜 지분율은 총 37.5%다. 현재 정명이 사장...
연속 중도 사임…전시우 대표, 각자대표 체제 정착 과제
현대커머셜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지 3년이 흘렀다. 전문성을 살리면서 책임경영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각자대표다. 그러나 각자대표들 모두 중도 사임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했다. 불안정한 각자대표 체제가 이어지면서 올해 신규 선임된 전시우 대표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이병휘·장병식 전 대표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사임 현대커머셜은 2021년 정태영 부회장의 단독대표 체제를 끝내고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07년 현대캐피탈에서 현대커머셜을 분사한 이후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금융 3사를 이끌어 왔다. 계열사 사업 규모가 커지고 정태영 부회장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각자대표가 도입됐다. 각자대표가 경영 현안이나 리스크 관리 등 회사 내부 실무적인 부분에 집중한다면 신사업 발굴 등 장기 전략이나 대외...
현대차그룹 상용차 '캡티브사', 국내외 투자시장서 두각
현대커머셜은 현대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전속금융사(캡티브)다. 주력 사업 역시 상용차 중심의 산업금융이지만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은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해외 우량 운용사(GP)와 파트너십 구축하며 해외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해외 공동투자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며 수익률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분산 투자 전략, 해외 공동투자 기회 모색 산업금융으로 출발한 현대커머셜은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의 균형 잡힌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로 직격탄을 맞았던 2018년부터 컨틴전시(위기대응) 플랜을 세우고 수익을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산업금융에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유지하고 기업금융과 투자금융에서 수익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커머셜은 투자금융을 성장 사업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