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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인 부사장, 넉넉한 곳간 뒤에 숨겨둔 고민은
최근 과감한 투자 기조가 돋보이는 한화솔루션이 유동성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유휴 자산을 매각하고 차입을 늘리는 식으로 보유현금을 늘렸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강화 등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자금 확보의 일환으로 관측된다.다만 1년 내 갚아야 할 부채만 4조원에 달해 상환여력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금리 인상기가 지속되는 등 한화솔루션에 불리한 시장 상황이 예고돼 투자금 확보를 위한 회사의 고민은 끝나지 않을 전망이다.◇현금성자산 '2조4100억원'올해 3분기 말 연결 기준 한화솔루션의 현금성자산은 2조4150억원에 이른다. 약 2000억원의 단기금융상품을 합친 금액이다. 지난해 말(1조7000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3분기 만에 42%(7000억원)나 불어났다.재무제표에 적히지 않은 현금은 더 있다. 지난 11월 한화솔루션은 자회사 한화첨단소재의 지분 47.24%를 ...
이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