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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법감시기구' 첫 출범 …올해 ESG 목표 등급 'B'
태광그룹은 오너가(家) 이호진 전 회장이 2012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사실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거리가 먼 행태를 보였다. 하지만 조직 수장이 바뀌면서 12년 만에 ESG 강화의 돛을 다시 펼치고 있다. 경영의 '투명성'과 기업의 '책임성'에 방점을 두고 비(非)재무적 역량 강화에 애너지를 쏟고 있다. 올해 태광그룹은 4년 만에 ESG 통합 등급을 B로 복귀하는 목표를 내부적으로 수립했다. 특히 올 상반기 중 그룹 내 준법감시기구를 처음으로 설치해 사회(S) 부문의 등급 상향에 힘을 실을 방침이다. 그룹 전체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할 외부기관을 마련해 지속적인 규범준수 환경 조성을 목표하는 내용이 골자다. 준법감시기구는 그룹 내 윤리경영 제고와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경영 활동에 대한 사전 검...
박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