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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민 CFO "올해 재무관리 핵심은 이자관리"
조광페인트는 실적 악화와 투자금 확대가 맞물린 2018년부터 차입금이 크게 늘어났다. 여기에 2019년부터 2022년 4년간의 긴 적자가 이어지며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부채비율은 2018년 74.5%에서 125.3%로, 차입금의존도는 같은 기간 14.8%에서 37%로 상승한 상태다. 이에 지난해 조광페인트는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제를 도입하며 재무관리 수위를 높였다. 초대 CFO로 선임된 박승민 재경실장은 올해 재무관리 키워드로 '이자관리'를 꼽았다. 차입금 증가와 금리인상이 맞물리며 조광페인트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 실장은 더벨과의 통화에서 "이자관리의 핵심은 신용등급"이라며 "신용등급 방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입금·금리인상에 금융비용 5년새 10배↑ 2017년 말 연결 기준 393억원이었던...
김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