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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성장 마주한 강우영 부사장...투자에 미칠 영향은
광고 시장에 급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대한 우려 때문에 광고주들의 마케팅 수요가 급감했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과 비용 상승은 계속되면서 2023년 국내외 광고 시장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에 진입했다. 충격파는 곧바로 업계 1위인 제일기획을 향했다. 제일기획의 2023년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영업이익으로 534억원을 올렸는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8.7%가량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이는 10분기 만에 기록한 역성장이다. 곳간 열쇠를 쥔 강우영 부사장의 행보에 시선이 쏠린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출신의 강 부사장은 지난해 말 제일기획의 새 경영지원실장에 올랐다. 그간 인수합병(M&A)을 통한 확장 의지를 보인 만큼 실적 둔화 국면에서 어떤 전략을 보일지 주목된다. ◇비용 부담과 성장 전략 사이 '디지털 사...
이호준 기자
한단계 올라선 '지배구조', 대표이사·의장 분리로 한걸음 더
제일기획이 김종현 비즈니스 1부문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했다. 이에 따라 지배구조 평가에서 보다 나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글로벌 평가기관에서는 이사회의 독립성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편이라 호재가 될 전망이다.◇환경·지배구조, KCGS ESG 평가서 등급 상향제일기획의 지배구조(G) 부문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양호(B+)한 평가를 받아왔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일기획 지배구조 항목의 등급은 B+를 유지했다. 오히려 환경(E) 등급이 C(취약) 이상을 받지 못했다. 사회(S) 항목은 2020~2021년 A(우수) 등급을 받았다.올해 KCGS의 ESG 평가에서는 환경과 지배구조 부문의 등급이 올라가며 전영역이 양호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제일기획은 올해 △환경 ...
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