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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 경영 '삼중고'에 CIR 관리 '난항'
상상인저축은행이 자산 규모 대비 우수한 경영 효율성 지표를 나타냈다. 자산 규모로는 상위 9위지만, 지난해 말 총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이 22.4%로 SBI저축은행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그간 CIR 수치가 10%대를 유지해왔으나 지난해 20%대로 상승해 경영 효율성 관리가 까다로웠다. 고금리 상황 지속, 대주주 적격성 해소 이슈와 우리금융그룹과의 M&A 무산 등 '삼중고'를 거치며 대출 자산을 축소한 탓에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이 절반가량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해 CIR 수치 22.4%, 상위 10개사 중 '2위' 작년 말 기준 상상인저축은행의 CIR 수치는 22.4%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 규모 상위 10개사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1위를 기록한 SBI저축은행(11.9%)과는 10.5%p, 3위 한...
김서영 기자
페퍼저축, 개인신용대출 재개…최하위 탈출할까
페퍼저축은행의 수익성 악화가 경영 효율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총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이 70%를 넘겼다. 수년간 CIR 수치가 30%대로 유지됐던 것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자산 규모 상위 10개사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주요 차주인 개인사업자 대출이 크게 위축되며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최근 개인신용대출 상품이 리뉴얼을 마치고 신규 영업 재개에 나서며 올해 공격적인 영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경영 효율성이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CIR 수치 73%, 업계 최하위…개인사업자대출 리스크 탓 작년 말 페퍼저축은행의 CIR 수치는 73.1%로 나타났다. 이는 자산 규모 상위 1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경영 효율성이 눈에 띄게 나...
한투저축, 경영 효율성 개선 이어간다…목표치 '23%'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이 '규모의 경제'에 힘입어 총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을 우수한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작년 말 CIR 수치가 자산 규모 상위 10개사 중 3위에 랭크됐다. 기업대출 비중이 68%를 넘는다는 것을 미루어 볼 때 우수한 성적표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CIR 수치를 목표치인 23%까지 개선하겠단 방침이다. ◇최근 3년간 CIR 수치 20%대 유지…상위 10개 대형사 중 '3위' 작년 말 기준 한투저축은행의 CIR 수치는 2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자산 규모로 전체 79개 저축은행 가운데 3위에 해당하는 한투저축은행은 경영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위 10개사 중 3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SBI저축은행(11.9%), 상상인저축은행(22.4%) 다음으로 낮은 수치다. 총영업이익...
자산규모 2위 OK저축, 경영 효율성은 '중위권'
OK저축은행은 경영 효율성 성적표에서 상위 10개 대형사 중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총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이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30%를 웃돌았다. 자산 규모에 비해 경영 효율성이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3년간 CIR 지표가 상승한 건 무엇보다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이 줄어든 영향이 컸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대부업 철수 작업을 조기에 마무리하면서 일회성 요인이 판매관리비(판관비)에 반영됐다. 비용 절감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CIR 33.6%, 30% 웃도는 건 '4년만' 작년 말 기준 OK저축은행의 CIR 수치는 33.6%를 기록했다. 자산 규모로는 전체 저축은행 79개사 가운데 2위지만, 경영 효율성 지표에선 10개 대형사 가운데 6위에 랭크됐다. 최근 3년간 CIR 수치가 13....
SBI저축, '리테일' 집중 힘입어 경영 효율성 '1위'
SBI저축은행이 최근 3년간 총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을 크게 개선하며 10대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우수한 경영 효율성을 보였다. 2010년대 중반부터 CIR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리테일 영업을 확대해왔던 덕분이다. 코로나 시기였던 2022년 말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며 판관비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럼에도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져 CIR 수치는 최저점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비우호적인 업황을 맞아 CIR 개선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에 판관비를 줄이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다. ◇CIR 수치 11.9%, 자산 상위 10개사 중 '1위' SBI저축은행은 작년 말 기준 CIR 수치가 11.9%로 나타났다. 자산 규모 기준 상위 10개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로 CIR 수치가 10%대를 보인 건 SBI저축은행이 ...
비우호적 업황 속 경영 효율성 상위 저축은행은
지난해 저축은행업계는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적립한 여파로 순이익에 큰 타격을 받았다.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상황에서 총영업이익경비율(CIR·Cost Income Ratio)을 기준으로 저축은행의 경영 효율성 지표를 살펴봤다. 자산 규모 상위 10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경영 효율성을 보인 저축은행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CIR이 전년보다 두 배 뛰며 영업 효율이 떨어졌다. 업권 전체적으로 판매관리비엔 변화가 없었으나 충당금적립전이익 하락 폭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SBI저축, CIR 11.9%로 경영 효율성 1위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은행에서 주로 활용하는 경영 효율성 지표다. CIR은 금융사가 벌어들인 총영업이익 가운데 판매관리비(판관비)로 지출되는 비율을 의미한다. 총영업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충당금을 제하지 않은 충당금적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