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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관련기사
롯데 OEM과 자체 브랜드 갖춘 강소기업 '동그린'
아이스크림을 구매할 때 '제조원'을 본 적이 있는가. 롯데웰푸드, 빙그레, 해태아이스크림 등 소위 '대기업'이 제조원의 대부분이지만 낯선 업체들의 이름도 많이 볼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곳이 '동그린'이다. 동그린은 1994년 설립돼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국내 아이스크림 기업이다. 회사는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하고 있다. 동그린의 주요 사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다. 특히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의 OEM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튜브형 아이스크림 '빠삐코', 바형 아이스크림 '구구바' 등의 뒷면을 보면 제조원으로 '동그린'이 적혀있다. 동그린은 1996년 아이스크림과 식용 빙과류에 대한 제조영업을 허가받은 후 곧바로 롯데제과(현 롯데웰푸드)와 OEM 계약을 맺었다. 2003년에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중국...
박기수 기자
사라질 뻔 했던 추억의 서주아이스주, 명맥 이은 '서주'
국민 앞에 등장한 지 50년이 된 '추억의 아이스크림', 서주아이스주를 기억하는가. 이름만 들어도 포장지의 이미지가 떠오르고 '옛날 아이스크림' 치고 실제 먹으면 맛이 나쁘지 않은, 그런 아이스크림이다. 이 서주아이스주는 최근 '영트로' 문화가 도래하면서 재소환돼 실제로 편의점 냉동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외 '서주아이스주 젤리' 등 서주아이스주라는 브랜드를 이용한 냉동 외 식품들도 시장에 등장했던 바 있다. ◇사라질 뻔 했던 서주아이스주 이 서주아이스주는 긴 역사 만큼 사연이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서주아이스주를 탄생시켰던 기업이 1990년대 중후반 당시 무너지면서 서주아이스주는 정말로 추억 속으로 잊혀진 아이스크림이 될 수 있었다. 그런 서주아이스주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있으니 현재의 △서주 △서주푸드 △서주제과 3사다. 서주아이스주를 탄생시...
빙그레, 해태아이스 인수 효과 '뚜렷'…재무구조 '우량'
빙그레가 올해 상반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며 우수한 재무구조를 이어갔다. 2020년 해태아이스크림 인수 후 전사 매출 비중 중 냉동 품목군이 냉장 품목군을 넘어서는 등 아이스크림 사업을 중심으로 외형을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빙그레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7083억원, 66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매출 6822억원, 영업이익 590억원 대비 각각 3.8%,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3%다.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률 8.6%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 등 빙과 제품을 포함해 △우유/치즈 △커피 △발효유 △주스 등 냉장 식품 품목도 제조·유통한다. 냉장식품의 대표 격으로는 '바나나맛우유', '요플레'가 있다.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제품들은 '메로나', '뽕따', '투게더', '그라시아 쿠앤크'...
'2월에도 30도' 인도 시장 공략 적중한 롯데웰푸드
덥고 습한 날씨에 '고온다습 태풍' 종다리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7월경부터 시작됐던 무더위에도 이렇게 지치는데 이런 날씨가 2~3월부터 시작되는 나라가 있다. 인도다. '기온이 높으면 습도는 낮겠지'라는 생각은 오산이다. 5월에는 북부 지역이 50도 가까이 치솟았는데 심지어 습도도 높다. 6월에는 수도 뉴델리 밤 기온이 55년 만에 최고였다고 한다. 이런 인도 시장에서 '빙과' 사업은 보증수표와 다름 없었다. 롯데웰푸드가 2017년 말 인수한 현지 아이스크림 업체 하브모어(HAVMOR)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의 올해 상반기 말 자본총계는 772억원, 자산총계는 1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총계의 경우 2021년 말 610억원 대비 약 2년 반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자산 성장의 주된 이유...
'제로 죠스바' 롯데웰푸드, ROE 껑충…재무개선 '청신호'
'스크류바', '죠스바', '돼지바'의 롯데웰푸드가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작년 대비 원재료 가격이 일부 하락한 덕을 봤다. 건과류 제품을 포함해 아이스크림(빙과) 제품들도 롯데웰푸드의 H&W(Health & Wellness) 전략 하에 작년 대비 매출이 늘어나며 전사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원활한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 개선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ROE 1.4%→6.1% '껑충'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올해 상반기 매출 1조9952어권, 영업이익 1006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억원, 672억원이었다. 매출은 소폭 하락했으나 영업이익은 49.7%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의 당기순이익도 작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작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