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삼성전자, 공격 운용 한발앞으로…원리금보장서 '탈피'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국공채 등 우량 채권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에 확정급여형(DB) 적립금 75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퇴직연금 제도가 대대적으로 개편된 이후 DB 적립금 운용방식을 처음으로 다변화한 것이다. 원리금보장형 상품 위주에서 탈피한 만큼, 향후 적립금 운용 수익률에 시장 이목이 쏠린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DB 적립금 중 7500억원을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입했다. 삼성전자가 DB 적립금을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DB 적립금의 90% 이상을 보험사 이율보증형(GIC) 상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해왔다.삼성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복수의 자산운용사에 DB 적립금 운용을 위한 실적배당형 상품 제안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운용사들은 삼성전자 측에 연초 이후 금리인상 기조를 감...
이돈섭 기자
엘에스일렉트릭, DB 적립금 미래에셋OCIO 투자 성과는
LS일렉트릭(구 LS산전)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OCIO 공모펀드로 확정급여형(DB) 사외 적립금을 운용하고 있다. DB 적립금의 상당비중을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으로 운용해오다가 시장 변화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다각화를 꾀하기 시작했다.다만 미래에셋운용 OCIO 펀드 수익률이 설정 이후 줄곧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면서 기대했던 것만큼의 성과는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당 펀드 투자 적립금 비중이 크지 않아 전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예상치를 밑도는 성과에 LS일렉트릭의 고민도 커지는 모양새다.LS그룹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LS일렉트릭은 고저압기기와 계량기, 배전반 등 전력 송배전 관련 기기 및 시스템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1614억원. 3분기 만에 전년도 영업이익 1551억원을 4.1% 정도 넘어섰다.수년간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