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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5년만에 재개한 배당의 명과 암
한화손해보험이 작년 결산배당을 통해 5년만에 배당을 재개한다. 평가는 복합적이다. 전년 대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시장의 주주환원 기대에 응답했다는 시선과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아쉬운 배당이라는 시선이 함께 나온다. 다만 한화손보는 지난해 들어서부터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다. 보험사 이익 기반인 CSM을 착실하게 확보한 데다 재무건전성도 충분히 튼튼해진 만큼 앞으로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기대치 하회한 배당성향·DPS 한화손보는 21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350원을 현금배당하는 안건을 승인받는다. 배당금 총액은 366억원,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3.8%다. 2018년 총액 152억원을 배당한 이후 5년만에 배당을 재개한 것이다. ...
강용규 기자
한화생명, 배당액 '기대 이하 VS 확대 초석' 엇갈리는 평가
한화생명이 현금배당을 재개했다. 2020년 결산배당 이후 3년만이다. 오랜만의 배당에도 이를 바라보는 업계 안팎의 시선은 엇갈리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소액 배당이라는 비판과 향후 점진적인 주주환원 확대의 시작이라는 평가가 동시에 나온다. ◇과거 목표수준 밑돈 배당성향...투자자 기대에 '찬물' 한화생명은 3월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안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배당금 총액은 1127억원, 시가배당률은 4.4%다. 앞서 한화생명은 2023년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에 따른 충격을 대비하기 위해 2021년과 2022년 결산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2023년 4분기 실적발표회를 통해 배당 재개 계획을 알렸고 이 약속을 지킨 것이다. 애초 증권사 연구원들은 한화...
DPS 낮춘 라이나생명, 비상장사 기준점 될까
상장 보험사들이 연달아 2023년 결산배당계획을 발표하는 가운데 비상장 보험사들도 배당안을 내놓기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비교적 앞서서 배당계획을 발표한 라이나생명에 주목하고 있다. 상장사들이 주당 배당금(DPS)을 전년 대비 높이는 대신 배당성향을 축소하는 배당계획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라이나생명은 배당성향은 물론이고 DPS까지 낮췄다. 이와 같은 긴축배당이 다른 비상장사들의 참고사례가 될 수 있다는 시선이 나온다. ◇배당성향 반토막, 배당총액도 650억원 감소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3월29일 열리는 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3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7212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승인받는다. 배당금 총액은 1200억원이다. 라이나생명은 미국계 보험그룹 처브(Chubb)가 지분 100%를 소유한 비상장사로 이 배당안은 확정사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