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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된 독립성 논란…중앙회 권한 상충 원인은
농협중앙회장 교체기를 맞아 농협금융지주의 지배구조 이슈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NH투자증권 사장 선임과 관련해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간 갈등이 잠시 빚어졌다. 현재 최종 후보 추천이 완료되며 갈등은 일단락 됐지만 금융감독원 검사가 이어지는 등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갈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은 관련법의 충돌이다. 농협은 2012년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분리) 이후 농협금융지주를 중앙회 산하 조직에서 독립시켰으나 여전히 농협법상 지도·감독 등 권한을 갖고 있다. 지주뿐만 아니라 계열사에 대한 지도·감독도 가능하기 때문에 금융지주와 중앙회간 권한 충돌이 불가피한 구조다. ◇NH투자증권 사장 선임으로 지배구조 이슈 재점화…일단락 됐지만 논란 지속 농협금융지주와 산하 금융계열사에 대한 인사 문제는 4년에 한 번 농협중앙...
이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