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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이사회 의장 분리, 계속되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금호석유화학(금호석화)은 최근 기업 '지배구조' 측면에서 가장 발 빠른 진화를 거듭하는 곳 중 하나다. 지난 2년간 이사회 내에 다수의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역량 측정지표(BSM)까지 도입한 금호석화는 이번에도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는 모습을 보였다.회사는 이번 결정으로 경영권 분쟁의 가능성도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건의 경우 올해 박철완 전 상무의 주주제안에 포함됐던 내용이다. 금호석화는 거버넌스 고도화 정책을 이어간다고 밝혀 불필요한 해석의 빌미도 틀어막았다.◇'재무·회계 전문가' 최도성 의장 금호석화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하고, 최도성 사외이사를 새로운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금호석화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도성...
이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