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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렙 1위 나스미디어, 인크로스와 격차 벌렸다
KT그룹의 나스미디어는 국내 미디어렙 업계 1위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공격적으로 플랫폼 부문 영업에 나서고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그에 반해 SK 계열의 인크로스는 작년 초 주요 광고주가 광고를 보수적으로 집행하며 볼륨 성장세가 주춤했다. 다만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온 만큼 효율성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점했다. 올해에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광고업계가 전반적으로 경색된 모습이다. 다만 퍼포먼스 광고 등 실적이 눈에 보이는 부문에서는 수요가 있어 이를 통해 활로를 모색할지 주목된다. 양사가 운영하는 통신 인프라 기반 커머스 역시 든든한 먹거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나스미디어 매출 고속 성장, 인크로스 1Q 주춤 영향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연결 기준 1524억원의 영업수익을 올렸...
이장준 기자
5G 전환 이끈 KT, 점유율 방어 잘한 LGU+
지난해에는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알뜰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근 몇 년 새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M/S)을 달성하면서 견고한 통신 3사 아성을 흔들었다는 평가도 나왔다.하지만 업계 1위 SK텔레콤은 여전히 40%가 웃도는 시장 지배력을 보여주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장기 고객을 위한 탄탄한 혜택을 제공해 가장 성공적으로 M/S 하락을 방어했다. KT는 신규 고객을 5G 고액 요금제로 유도해 가장 높은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을 끌어냈다.그런데 이들의 기업가치는 회사의 노력이 무색하게 모두 펀더멘털에 한참 못 미치는 양상이다.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입 허용, 5G 중간요금제 확대 압박 등 정부의 정책이 통신사의 수익성을 떨어트리는 방향을 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무선통신 고객 잘 지킨 LGU+, 돈 쓰는 고객 끌어들인 KT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
SKT, 매출 대비 영업익 '넘버원'…격차 더 벌렸다
무선통신 시장에서 SK텔레콤은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 경쟁사와 달리 유료방송 등 사업을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도맡고 있다. 통신 3사 가운데 매출 규모는 가장 작지만 영업이익은 가장 많다. 작년에는 매출 규모 역시 LG유플러스에 근접할 정도로 불어나면서 5G 도입 이후 처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KT는 유료방송 업계 1위인 데다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많이 영위하고 있어 경쟁사와 매출 격차가 상당하다. 지난해 KT클라우드 분사 이슈를 제외하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LG유플러스는 무선통신에서는 업계 3위이지만 지난해 영업이익 1조클럽에 입성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을 기준으로 보면 업계 1위 수준이었다.◇SKT, LGU+ 매출 추월 목전…3사 5G 망 투자 이후 이익실현 본격화지난해 KT는 별도 기준 18조2892억원의 영업수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