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하종수

  • 작성 : 2023년 06월 28일
  • 업데이트 : 2023년 12월 07일
  • 출생
    • 1974년 05월
  • 학력
    동아대 경영학
    서강대 MBA 박사
  • 약력
    2008년  롯데로지스틱스 경영기획팀 팀장
    2011년  롯데로지스틱스 재무회계팀 팀장
    2017년  롯데로지스틱스 경영지원부문 부문장
    2019년  롯데글로벌로지스 HR 담당 (상무보B)
    2017년  롯데로지스틱스 HR팀 팀장
    2020년  롯데글로벌로지스 경영지원부문 부문장
    2021년  롯데글로벌로지스 SCM사업본부 본부장
    2022년 06월  롯데바이오로직스 CFO(상무보)
    [현]2023년 12월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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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하종수 롯데바이오로직스 CFO(상무)는 1974년 5월에 태어났다. 동아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서강대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2008년 롯데그룹 물류 계열사인 롯데로지스틱스에 입사해 경영기획팀장으로 올라갔다. 2011~2013년 재무회계팀장을 겸임하다, 2014년부터 경영기획팀장으로만 활동했다. 전략·재무 실무 경험을 토대로 2017년 경영지원부문장을 맡았다. HR팀장도 겸임했다. 2018년 12월 임원 인사에서 상무보B로 승진했다. 롯데로지스틱스가 2019년 3월 롯데글로벌로지스로 흡수합병된 뒤에는 HR 담당 임원으로 재직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경영지원부문장으로 일했다. 이후 SCM사업본부장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2022년 6월 롯데바이로직스가 신설된 직후 CFO로 부임했다. [2023.12.06] 하종수 상무는 2024년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했다. 동시에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이동한다.

인맥

하 상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직후 이원직 대표이사와 C레벨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는 삼성그룹 출신이다. 삼성전자 신사업추진단(2010~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 DS/DP 품질팀장(2011~2019년), 삼성바이오로직스 DP사업부장(2019~2021년) 등을 거쳐 롯데그룹에 합류했다. 2021년 8월부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신성장2팀장으로 있다가 2022년 6월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 상무는 주로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경력에서 쌓았다. 오랫동안 롯데글로벌로지스 CEO 자리를 지킨 박찬복 대표이사를 보좌했다. 1961년생인 박 대표는 1988년 롯데케미칼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해 경리, 감사로 일했다. 롯데 복지장학재단(2000~2009년)을 거쳐 2009년 롯데로직스틱스로 이동했다. 롯데로지스틱스에서 박 대표는 경영관리·유통물류부문장으로, 하 상무는 경영기획팀장으로 호흡을 맞췄다. 박 대표는 2017년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에 올라, 롯데글로벌로지스로 합병된 뒤에도 CE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하 상무는 롯데그룹이 바이오사업에 뛰어든 첫 해(2022년)에 롯데바이오로직스 CFO로 부임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설립(2022년 6월)된 직후 CFO로 발령났다. 사업 초기 수익성을 점검하며, 증설 투자가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자금을 관리하는 게 주요 임무다. 당장 재무 부담 요인은 없다. 롯데지주가 전폭적인 자금 지원에 나선 덕분이다. 2022년 연결 기준 롯데바이오로직스 자산총계는 3071억원이다. 부채비율은 49%다.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이보다 낮은 3%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그룹 신성장 동력인 바이오 의약품 위탁 개발 생산(CDMO)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롯데지주가 투자와 사업 육성을 책임지고 있다. 롯데지주는 롯데바이오로직스가 빠르게 CDMO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자본을 확충해주고 있다. 2023년 3월까지 출자금은 총 3489억원(지분 80%)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도 870억원을 출자해 지분 20%를 들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증자 대금을 가지고 2022년 12월 100% 자회사(Lotte Biologics USA)를 통해 미국 시러큐스 공장을 인수(2061억원)했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이 항체 의약품 원액 생산시설로 쓰던 곳이다. 가동 중인 공장을 인수해 2023년부터 곧바로 매출이 일어난다. 3년 동안 2834억원 규모 의약품 위탁 생산 계약도 체결했다. 2022년까지는 연결 기준으로 결손금이 177억원 쌓여 있었다. 국내에 항체 원료 의약품 위탁 생산 공장도 세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국내에 3개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30억달러(약 3조원) 투자 계획을 잡아뒀다. 추가 투자금 3조원 중 절반가량은 롯데지주와 롯데홀딩스가 증자로 지원한다. 1공장은 2023년 하반기 착공해 2027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게 목표다. 나머지 투자금 1조5000억원은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기업공개(IPO)로 마련할 방침이다. IPO 시기는 2공장 가동 시점이다. IPO 로드맵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도 하 상무 업무 영역에 속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중장기 재무 목표도 설정했다.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률 30% 달성을 노린다.

조달

롯데바이로직스는 사업 확장 초기 지주사에서 자본을 지원받아 외부 조달 필요성이 크지는 않다. 금융권 대출로 유동성을 확충하고 있다. 2022년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950억원이다. 만기는 분산해뒀다. 유동 차입금 비중은 47%(444억원), 비유동 차입금 비중은 53%(507억원)이다. 재무적 투자자(FI)에게 유치한 자금은 없다. 설립 이후 롯데지주와 일본 롯데홀딩스가 각각 3489억원, 870억원을 출자했다.

사내위상

하 상무는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회 일원이다. 2022년 6월 설립 직후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함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롯데바이로직스 기타비상무이사는 이훈기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장과 백현준 Abrax Japan 최고운영책임자(COO)다. 감사는 백철수 롯데지주 재무전략TF팀장이다. 롯데바이로직스는 비상장사라 임원 보수를 공개하지 않는다. 하 상무는 롯데글로벌로지스 SCM사업본부장 시절에도 보수 지급액 5억원 이상 임원에 들어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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