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기홍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1월 15일
  • 출생
    • 1977년 02월
  • 학력
    성균관대 경영학
  • 약력
    2015년 09월  카카오 재무기획실 실장
    2018년 12월  카카오커머스 재무기획본부 본부장
    2019년 06월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
    [현]2022년 01월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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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기홍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5년 9월 카카오 재무기획실장으로 선임됐고 2018년 12월 부터 2019년 5월까지 카카오커머스 재무기획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카카오커머스가 분사할 때 그도 함께 이동했다. 2019년 6월에는 카카오게임즈 재무기획본부장(CFO)으로 선임됐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첫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후였다. 그의 합류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9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카카오게임즈는 수요예측 경쟁률 1479대 1로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는 카카오게임즈의 IR과 컨퍼런스콜을 전담했고 안정적인 재무관리 능력을 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125억원, 영업이익1119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04%, 72% 증가했다. 같은 시기 부채비율은 27.7%에서 77.9%로, 차입금 의존도는 4.8%에서 14.8% 수준으로 높아졌지만 안정적인 수준에서 유지됐다. 카카오게임즈의 재무를 관리하던 그가 다시 카카오로 이동해온 것은 2022년 1월이었다. 카카오는 2022년 대표로 류영준 카카오페이 전 대표를 선임했지만 그가 스톡옵션을 행사하는 과정에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 카카오페이로 인해 카카오 주가가 떨어지는 등 악재가 이어졌다. 이 때문에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 대표였던 남궁훈 대표를 구원투수로 데려왔다. 공동체 관련한 이슈 등으로 CFO 역시 계열사 내에서 연쇄 이동이 일어났다. 남궁 대표가 카카오 대표로 선임되면서 김기홍 그룹장 역시 카카오로 다시 복귀했다. 다만 남궁 대표는 2022년 10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블랙아웃 사태로 인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 그룹장은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으로서의 데뷔전은 치르지 않았다. 또한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은 IR과 같은 대외소통을 하지 않는다. [2023.11.14] 김기홍 재무그룹장은 11월 14일 발표된 카카오 3분기 보고서 임원명단에서 빠졌다. 지난 9월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 게임 아이템을 결제해 3개월 정직 처분을 받은 후 복직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김 재무그룹장과 함께 사실상 CFO 역할을 담당했던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도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 기소된 만큼 카카오의 재무관련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맥

김기홍 재무그룹 그룹장은 직전에 있었던 카카오게임즈의 재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공으로 카카오로 다시 올 수 있었다. 그만큼 카카오게임즈 수장이었던 남궁훈 대표 라인으로 분류된다. 남궁 대표는 카카오로 이동할 때 김 부사장을 비롯해 캐주얼게임 개발을 담당했던 권미진 부사장과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이나정 상무 등을 함께 데려왔다. 남궁 대표가 카카오 본사 내에서의 세력이 크지 않은만큼 자금줄을 든든하게 맡아줄 이가 필요했던 것이다. 카카오는 재무관리보다는 투자를 더욱 중시한다. 2018년에는 CFO 직함이 사라졌고 배재현 당시 투자전략실장, 부사장이 CFO 역할까지 함께했다. 배 부사장은 2020년 최고투자책임자(CIO) 자리에 오른다. 2021년 10월 CIO 역할에서 CFO 역할을 떼어내면서 이성호 재무기획실장이 해당 자리를 맡게 됐다. 그가 온지 3개월만에 교체가 일어났다. 김 재무그룹 그룹장이 부임한 것이다. 이성호 실장은 카카오페이로 이동하게 됐다. 배 부사장은 카카오 내 투자거버넌스 총괄로 있다. 배 부사장은 계열사의 IR 전략 및 운영, 기업공개(IPO) 계획 등을 모두 수립하기 때문에 김기홍 재무그룹 그룹장과도 조율할 부분이 많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기홍 재무그룹 그룹장은 2022년 1월에 카카오로 다시 복귀했다. 부임 당시, 즉 2021년말 재무상황을 보면 연결기준 매출 6조1367억원, 영업이익 594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창립 이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활동으로 인해 총 차입금 수준은 2020년 9504억원 수준에서 2021년 3조2996억원까지 늘어났다. 차입금 의존도는 같은 기간 8%에서 14.5%로 늘었다. 부채비율은 60.9%에서 67.6%로 올라갔다. 부채비율은 100% 이하를 이상적으로 보고 있고 차입금 의존도는 일반적으로 30% 이하일 때 안전하다고 본다. 별도 기준으로 2021년말 부채비율은 52.9%, 차입금의존도 15.2%였다. 그가 재무그룹장이 된 후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별도 기준으로 2022년 상반기말 부채비율은 51.9%, 차입금의존도는 15.7%였다. 카카오의 경우 플랫폼 사업(모빌리티, 페이, 엔터프라이즈 등)과 콘텐츠 사업(게임즈, 엔터 등) 등이 분사된 상태기 때문에 본사에는 톡비즈와 포털비즈 정도가 남아있다. 그는 신사업 지원 뿐 아니라 2022년 10월 카카오 블랙아웃 사태로 인한 보상 문제 등을 지원해야 한다. 현재 카카오 유료 서비스 및 무료 서비스에 대한 보상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상 규모가 수백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조달

김기홍 그룹장은 2022년 1월에 카카오 본사로 이동했기 때문에 이후 유의미한 조달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간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성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확장했다. 2014년 간편결제 서비스, 2015년 카카오택시 서비스 등을 시작했고 각종 사업을 분사시켰다. 2016년에는 카카오뱅크, 2017년 4월 카카오페이, 2017년 8월 카카오모빌리티, 2019년 12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을 독립시켰다. 이 밖에도 포도트리를 인수해, 카카오페이지로 확장시켰고 미디어는 카카오엠이라는 별도 회사를 가지고 있었다. 2021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엠에 카카오 내에서 음원 사업을 하는 멜론 사업부까지 분사해 세 회사를 합병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렇게 만들어진 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다. 결국 카카오는 본사 내에서 사업을 키우기 보다는 분사를 통해 회사를 키웠다. 이 과정에서 각 회사는 M&A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금도 많이 필요했다. 분사는 조달과도 관련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 외에도 한국투자금융지주, 국민은행, 넷마블 등이 투자했고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카카오모빌리티는 칼라일그룹, 구글, 모빌리티홀딩스, LG그룹, GS그룹 등 다양한 투자자가 있다. 자금 조달 과정에서 외부 재무적투자자(FI)나 전략적투자자(SI)를 활용한 것이다. 카카오는 별도 기준으로 봤을 때도 은행권 차입보다는 시장성 차입을 선호해왔다. 2016년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 직후에는 금융기관에서 8000억원의 단기차입을 받았으나 사모 회사채 700억원, 전환사채(CB) 2500억원 발행, 기업어음(CP) 2000억원 발행 등으로 차환했다. 여기에 해외시장에서 교환사채(EB) 2300억원을 발행했다.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CB와 EB 모두 카카오의 주식으로 대체됐다. 이후에도 2018년 싱가포르증권거래소로부터 1조원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권(GDR)을 발행했고 2020년 다시 해외에서 3억달러(3450억원) 규모의 EB를 발행했다. 이렇게 조달된 자금은 대부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M&A에 투입됐다. 2021년말 별도 기준 단기차입금은 3422억원, 장기차입금은 0원이었다. 2020년말 단기차입금은 580억원, 장기차입금은 3218억원이었다. 1년새 단기차입금이 급증한 것은 해외 EB의 계약상 조기상환 가능시점을 만기로 해 유동성을 대체했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2022년 주가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지난 10월말 EB 전액을 현금상환했다.

사내위상

현재 카카오 이사회에는 재무그룹 그룹장이 속해있지 않다. 카카오 사내이사는 총 3명으로 남궁훈 대표이사와 김성수 부회장, 홍은택 부회장 등 총 3명이다. 김기홍 그룹장은 대신 카카오게임즈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 이사회에 속해있다. 경쟁사인 네이버는 CFO가 투자 및 재무 전반, IR 등을 모두 관장하는 반면 카카오 재무그룹 그룹장은 기능이 제한적이다.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관련된 공시를 보면 네이버는 김남선 CFO가 공시책임자로 나오지만 카카오는 배재현 CAC 투자거버넌스총괄이 공시책임자다. 결국 김기홍 재무그룹 그룹장은 외부 소통이나 투자에 대한 총괄이라기 보다는 내부 재무기획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재무그룹은 재무나 자금, IR 등에 관한 업무 등을 수행한다.

특이사항

[2023.09.01] 김기홍 카카오 재무그룹장은 법인카드로 1억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해 사내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결제가 법인카드의 허용된 사용 항목이지만 상담윤리위원회는 김 부사장이 지나친 금액을 사용했다는 판단 아래 정직 3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2023.11.13] 검찰은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 투자총괄 대표를 구속기소하고 카카오 법인도 함께 재판에 넘겼다. 배 대표는 올 상반기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2400억원을 투입,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의도적으로 부양한 혐의가 있다. 김기홍 재무그룹장의 정직 처분에 이어 사실상 CFO 역할을 했던 배 투자총괄 대표의 구속기소로 당분간 카카오의 재무관련 리더십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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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35 펼쳐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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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9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자사주관 2023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2023.09.04 서울, 싱가포르, 홍콩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2023년 9월 국내외 Corp Day 및 컨퍼런스 1-on-1 미팅, 그룹미팅 J.P. Morgan 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UBS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08.08 서울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2023년 8월 국내외 NDR 및 컨퍼런스 1-on-1 미팅, 그룹미팅 현대차증권, 한국투자증권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08.03 -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자사주관 2023년 2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2023.06.12 홍콩, 싱가포르, 미국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년 6월 해외 NDR 및 컨퍼런스 1-on-1 미팅, 그룹미팅 UBS,삼성증권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05.09 각 기관 투자자 오피스 및 후원기관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년 5월 국내외 NDR 및 컨퍼런스 1-on-1 미팅, 그룹미팅 미래에셋증권, Bank of America 증권, 삼성증권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05.04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기관 투자자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자사주관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와 질의응답
2023.04.03 홍콩, 싱가포르 해외 기관투자자 Kakao Group Investors Day 2023 1-on-1 미팅, 그룹미팅 한국투자증권 카카오 그룹 비즈니스 생태계와 주요 미래 성장 동력 (AI, 헬스케어) 사업현황 설명 및 질의응답
2023.03.09 서울 국내외 기관투자자 2023년 3월 국내외 NDR 및 컨퍼런스 1-on-1 미팅, 그룹미팅, 컨퍼런스콜 Citi, 한화투자증권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2023.02.15 서울 국내외 기관투자자 2023년 2월 국내외 NDR 및 컨퍼런스 1-on-1 미팅, 그룹미팅, 컨퍼런스콜 DS투자증권,J.P. Morgan 증권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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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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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자닌
발행일 분류 시장 발행금액(백만) 만기일 행사가 권리행사개시일 권리행사종료일 대표주관사 인수BP 진행상황
2024.08.19 EB 코스닥 270,021 2029.08.19 324,027 2024.09.19 2029.07.19 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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