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전중선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18일
  • 출생
    • 1962년 08월
  • 학력
    안동고
    고려대 법학
  • 약력
    2012년 03월  포스코 원료구매실 실장(상무)
    2014년 03월  포스코 전략위원(상무)
    2016년 02월  포스코 경영전략실 실장(전무)
    2017년 02월  포스코강판 대표이사(사장)
    2018년 03월  포스코 가치경영센터 센터장(부사장)
    2019년 01월  포스코 전략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
    2020년 03월  포스코 글로벌인프라부문 부문장(부사장)
    2021년 03월  포스코 대표이사(부사장)
    2022년 03월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 팀장(사장)
    2022년 03월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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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전중선 경영전략팀장 겸 대표이사 사장은 1962년 8월26일 태어나 안동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7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경영기획실 경영정보팀장, 원료구매실 석탄구매그룹장 등을 거쳐 2012년 원료구매실장 상무로 승진했다. 2014년 포스코의 컨트롤타워 격으로 신설된 가치경영실로 옮겨 전략위원을 맡았다. 2016년 가치경영실이 가치경영센터로 격상된 뒤 전무로 승진해 가치경영센터 경영전략실장에 올랐다. 이 때 재무실이 가치경영센터 산하로 편입됐다. 2017년 포스코강판으로 이동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1년을 지낸 뒤 2018년 포스코 부사장으로 복귀해 가치경영센터장을 역임했다. 전 사장은 이 때부터 포스코 CFO로 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2019년 가치경영센터가 전략기획본부로 격상된 뒤에도 전 사장이 전략기획본부장을 유지했다. 2020년부터는 글로벌인프라부문장도 겸임했다. 2021년에는 최정우 회장과 함께 포스코 대표이사에 선임돼 최 회장을 보좌했다. 2022년 3월 포스코가 존속법인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와 신설법인 사업회사 포스코로 물적분할된 이후에도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직을 유지했다. 포스코홀딩스가 경영구조 선진화를 위해 꾸린 경영전략팀의 팀장을 겸임하면서 CFO 역할도 그대로 이어갔다.

인맥

전 사장은 2012년 포스코 원료구매실장 상무에 올라 윤기목 스테인리스원료실장 상무와 함께 서명득 원료본부장 전무를 보좌했다. 전 사장은 2014년 포스코 가치경영실 전략위원으로 옮긴 뒤 조청명 가치경영실장 부사장 아래에서 일했다. 조 부사장이 2015년 11월 포스코플랜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옮긴 뒤 가치경영실은 가치경영센터로 격상되면서 최정우 현 회장이 가치경영센터장을 맡았다. 전 사장은 2016년 가치경영센터 경영전략실장으로 최 회장을 보좌했다. 최 회장과 전 사장의 관계는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 사장은 2017년 포스코강판 대표이사로 옮겼다. 당시 사내이사로 전 사장과 손발을 맞춘 사람은 하상효 기획재무실장 전무였다. 하 전무는 이후 포스코그룹에서 신기술사업자 및 벤처기업 발굴을 담당하는 포스코기술투자로 옮겨 2020년까지 금융기획실장으로 CFO 역할을 수행하면서 PE(사모투자)부문을 담당했다. 전 사장이 2018년 가치경영센터장으로 포스코에 돌아왔을 때는 최정우 회장과 오인환 사장, 장인화 사장이 대표이사로 포스코를 이끌고 있었다. 최 회장이 2019년 가치경영센터를 전략기획본부로 격상한 뒤에도 전 사장이 그대로 전략기획본부장을 유지했다. 이 시기에는 이미 전 사장을 향한 최 회장의 신뢰가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당시 전략기획본부 산하 가치경영센터의 경영전략실장을 유병옥 전무가 맡아 전 사장을 보좌하고 있었다. 이 자리는 2016년 전 사장이 지나온 자리다. 유 전무는 이후 부사장으로 승진해 2022년부터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으로 일하며 최 회장과 전 사장을 그대로 보좌하고 있다. 2022년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최 회장과 전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부사장과 유병옥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올라 있다. 김학동 부회장은 사업회사 포스코의 대표이사를 지내는 동시에 기타비상무이사로 포스코홀딩스 경영에 참여하면서 전 사장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전 사장은 2022년 3월 실시된 포스코의 물적분할 이전인 2018년부터 포스코 CFO를 맡았다. 당시 포스코는 잇따른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구조가 튼튼해진 상태였다. 2015년 말 78.4%였던 부채비율은 2017년 말 66.5%까지 낮아져 있었다. 전 사장은 포스코의 재무와 관련한 부담이 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포스코그룹의 리더십이 권오준 회장에서 최정우 회장으로 바뀐 것과 맞물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포스코의 주요 자회사들은 배터리소재와 LNG, 수소 등 친환경 중심으로의 사업 무게추 이전 과제를 마주하고 있었다. 전 사장은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을 앞세워 재무 전략의 방향을 자회사의 신사업 지원으로 잡았다. 전 사장의 임기 동안 포스코는 포스코케미칼의 유상증자(포스코ESM 유상증자 포함)에 참여해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소재사업 투자재원 8011억원을 지원했다. 포스코가 지분투자 방식으로 배터리소재용 광물사업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호주 광물회사 필바라와 설립한 리튬 합작법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1647억원을 투자했다. 포스코가 2019년 포스코에너지에 광양LNG터미널을 넘겨주고 포스코에너지로부터 포항과 광양의 제철소 부생가스발전소를 받아오는 과정에서 포스코에너지에 5557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포스코에너지는 LNG터미널과 LNG발전소를 연계한 LNG 밸류체인을 구축할 수 있었다. 전 사장의 임기 동안 분할 전 포스코의 재무지표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2017년 말 66.5%였던 부채비율은 2021년 말 66.9%로 소폭 높아졌고 같은 기간 26.8%였던 차입금의존도는 24.6%로 낮아졌다. 포스코는 2022년 3월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와 신설법인인 사업회사 포스코로 나뉘었다. 전 사장은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겸 경영전략팀장 사장으로 CFO 역할을 계속 수행 중이다. 포스코홀딩스의 상반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81%로 2021년 말 대비 다소 높아졌으나 차입금의존도는 25%로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 포스코홀딩스가 그룹의 배터리소재사업에서 광물 등 원재료 확보를 위한 투자의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조달 부담을 컨트롤하는 것이 전 사장의 과제로 볼 수 있다.

조달

물적분할 전 포스코는 전 사장의 임기인 2018~2021년에 걸쳐 4차례 공모채를 발행했다. 조달 총액은 2조5000억원이다. 이전 4년 동안은 2016년 5000억원의 공모채를 발행한 것이 전부였으며 그 이전 발행은 2013년 7000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 사장은 이전 CFO들과 비교해 더 적극적으로 회사채 시장을 노크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임기 첫 해인 2018년에는 6월 3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수요예측 결과 1조5700억원 몰리면서 5000억원으로 증액했다. 3년물 1500억원(2.336%), 5년물 3500억원(2.603%)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등 4곳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임기 2년차인 2019년에는 2차례의 회사채 발행이 있었다. 7월5일 3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 과정에서 1조5000억원의 주문이 들어오면서 5000억원으로 늘렸다. 3년물 2000억원(1.614%), 5년물 1300억원(1.655%), 7년물 1700억원(1.717%)으로 회사채를 발행했다.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등 4곳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포스코는 3개월 뒤인 2019년 10월에도 공모시장을 노크했다. 5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계획의 2배인 1조원으로 늘려 3년물 6100억원(1.564%), 5년물 1900억원(1.636%), 10년물 2000억원(1.771%)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곳이 대표주관사를 맡아 커버리지가 넓어졌다. 임기 3년차인 2020년 공모시장을 찾지 않다가 4년차인 2021년 9월 다시 공모채 발행에 나섰다. 수요가 몰리면서 당초 3000억원을 5000억원으로 늘려 3년물 3000억원(1.838%), 5년물 2000억원(2.007%)으로 회사채를 찍었다.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곳이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특히 2021년 9월에는 전기차배터리용 소재 투자 및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모 방식의 녹색채권(ESG채권)을 발행해 JP모건 등으로부터 1조4638억원을 조달하기도 했다. 전 사장은 은행으로부터의 차입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그의 임기인 2018~2021년 4년 동안 해마다 단기차입이 이뤄졌다. 2021년 말 기준 분할 전 포스코의 단기차입금은 모두 5조1104억원이다. JP모건 등에서 차입한 1186억원은 만기일이 2022년 1월~2022년 12월이며 연이자율은 0.51%~5.50%다. HSBC은행(홍콩상하이은행) 등에서 빌린 4조9919억원은 만기일이 2022년 1월~2022년 12월이며 연이자율은 0.17%~5.35%다. 이외에도 만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유동성장기부채가 3조7196억원 있다. 유동성사채의 발행차금 38억원을 차감한 수치다. 한국수출입은행 등 국내 은행권에서 차입한 9922억원은 만기가 2022년 1월~2022년 12월이며 이자율은 0.70%~8.50%다. 메릴린치 외에서 회사채를 통해 빌린 2조7313억원은 만기가 2022년 3월~2022년 11월이며 이자율은 1.29%~3.70%다. 단기차입금과 유동성장기부채를 더한 포스코의 단기차입 합계는 모두 8조8301억원이다. 장기차입금 합계는 차감 금액을 제외하고 모두 12조9111억원이다. 한국수출입은행 등에서 빌린 3조8414억원은 만기일이 2023년 2월~2040년 3월로 이자율은 0.20%~8.50%이며 KB증권 등에서 회사채를 통해 빌린 7조6718억원은 만기일이 2023년 1월~2029년 10월, 이자율은 0.50%~4.00%다. 이외에도 외화 해외교환사채가 1조4352억원 있다.

사내위상

전 사장은 포스코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의 대표이사를 겸임하는 CFO다. 최 회장이 걸었던 ‘재무 및 전략 전문가 출신 회장’의 길을 그대로 따라 걷고 있어 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여겨진다. 포스코홀딩스의 4인 사내이사 가운데 1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이사진은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 4명,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재정위원회의 위원과 사내이사 4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의 위원을 맡고 있다. 2018년 가치경영센터장에 오르며 이사진에 합류한 뒤 모든 이사회에 출석했다. 단순한 재무 전문가가 아니라 재무와 전략기획에 두루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 가치경영실을 잇따라 격상하고(가치경영실→가치경영센터→전략기획본부) 재무업무 총괄기능을 추가한 뒤 그의 뒤를 이은 것이 전 사장이다. 그가 이끌고 있는 포스코홀딩스 경영전략팀 역시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의 역할을 이어받아 재무, 전략,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포스코홀딩스로부터 2021년 보수로 11억4700만원을 받았다. 급여 6억100만원, 상여 5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원이다. 2020년에는 급여 5억1400만원, 상여 6억1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00만원을 합쳐 모두 11억2900만원을 수령했다.

특이사항

포스코홀딩스 보통주 1262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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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570,000
전임자 2019-07-17 POSCO 309-3 170,000 2026-07-17 AA+ 1.717%
2019-10-16 POSCO 310-3 200,000 2029-10-16 AA+ 1.771%
2021-09-16 POSCO 311-2 200,000 2026-09-16 AA+ 2.007%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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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이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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