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는 2019년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1회차 사모 전환사채는 3년만기, 99억원 규모로 발행했는데 현재 보통주로 전환 완료된 상태다. 같은 해 12월 발행한 119억원 규모 2회차 사모 전환사채 역시 3년 만기로 현재는 보통주 전환을 모두 마쳤다. 2020년 발행한 3회차 사모 전환사채는 100억원 규모로 2023년 2월 만기 앞두고 보통주 전환됐다. 비슷한 시기 발행한 200억원 규모 4회차 사모 전환사채는 만기 5년으로 현재 일부 보통주로 전환됐다. [2023.08.22] 쏘카의 재무적투자자(FI)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쏘카 보유 지분의 절반을 처분했다. 쏘카의 지분 7.4%를 보유한 헤르메스투는 주주간 계약에 따라 에스오피오오엔지를 대상으로 121만1989주(지분율 3.7%)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헤르메스투는 IMM PE가 쏘카에 투자하기 위해 세운 특수목적회사다. 에스오피오오엔지는 쏘카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의 특수관계인으로 에스오큐알아이는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설립한 투자회사다. 한편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와 에스오피오오엔지는 쏘카의 상장 직전 2022년 3월, 전략적 투자자(SI)인 롯데렌탈과 보호예수 기간 만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발행주식총수의 5%에 해당하는 주식을 롯데렌탈에 매수청구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 동 계약에 따라 에스오피오오엔지는 풋옵션을 행사하였고 쏘카 주식 105만2000주를 롯데렌탈에 양도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IMM PE의 지분율은 종전 7.4%에서 3.7%로 낮아지고 롯데렌탈의 지분율은 11.8%에서 15%로 증가한다. [2023.09.01] 롯데렌탈은 8월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SK가 보유하고 있는 쏘카 지분 보통주 587만2450주를 최소 1321억원에 추가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2023년 9월 14일과 2024년 9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93만6225주를 인수할 계획이다. 매매계약에 따라 대금은 최대 1462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거래가 계획대로 종료된다면 롯데렌탈은 쏘카 지분 32.91%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