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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감이 좌절로, 그룹 시총 11조 증발
리보세라닙 미국 FDA 허가 실패로 HLB 그룹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8곳의 시가총액이 11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허가 기대감으로 한때 22조원에 달했던 시총은 17일 하한가를 맞으며 12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사태가 업계에 미친 파장도 만만찮다. 코스닥 제약바이오 섹터가 5% 이상 하락하는 등 타 섹터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업계는 이번 악재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22조원 돌파했던 HLB그룹 시총, 한순간에 12조원 아래로 '뚝'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리보세라닙·캄렐리주맙에 대한 보안요구서한(CRL)을 받았다고 공표한 17일 오전. 장 시작과 함께 HLB그룹 상장사 8곳이 일제히 하한가를 맞았다. HLB그룹사 중 HLB글로벌은 코스피, HLB, HLB생명과학, HLB제약, HLB테라퓨틱스, HL...
정새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