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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사장의 IPO 데뷔…공모 구조에 쏠리는 시선
HD현대그룹에서 9번째 상장사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가 기업공개(IPO)에 본격 착수했다. 조선업이 오랜 만에 호황기에 접어들면서 선박의 AS를 담당하는 HD현대글로벌서비스 몸값을 높게 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몸값은 2조~3조원이다. 이번 IPO는 예견된 수순이다. 앞서 HD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21년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약 6500억원을 투자받으며 1조72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당시 늦어도 2027년까지 IPO를 성사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모 구조에도 관심이 모인다. HD현대글로벌서비스의 최대주주는 지분 62%를 보유한 HD현대다. 현재 100% 신주 발행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당장의 자금 유입보다 꾸준한 배당 수익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