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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의 '현금창고' 폴리미래, 10년 만에 적자
DL케미칼의 합작 자회사 폴리미래가 10년 만에 순손익 적자를 기록하면서 '배당 행진'이 끊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DL케미칼은 폴리미래로부터 매년 수백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하면서 현금 유동성을 보충해왔다.DL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DL은 폴리미래의 연간 실적에 지분법손익으로 -73억원을 기록했다. 지분율대로 환산하면 폴리미래는 연간 146억원의 순손익을 기록한 셈이다. 2012년에 이어 작년 10년 만에 기록한 연간 순손실이다.폴리미래는 2000년 DL케미칼의 전신 대림산업 석유화학 부문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인 라이온데바젤(B.V.)의 합작으로 세워진 폴리프로필렌(PP) 제조 회사다. 설립 이후부터 현재까지 DL케미칼은 50% 지분율을 계속 유지 중이다.2000년 설립 직후 초반 몇 년간 기록했던 적자를 제외하면 폴리미래는 매년 꾸준히 이익을 기록했...
박기수 기자
'글로벌 발전 디벨로퍼' DL에너지의 꾸준한 성장
DL그룹의 에너지 발전회사인 DL에너지가 DL그룹의 꾸준한 이익 창출구로 자리잡았다. 국내 발전사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발전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늘려간 덕분이다. 매년 투자한 발전소들의 용량도 늘려가고 있다.DL에너지는 2013년 말 설립돼 2014년 4월과 5월 각각 DL로부터 포천파워 주식을 현물출자 받고 밀머란에스피씨 주식을 양도받았다. 이후 포승그린파워 등 자체적인 민자발전 사업을 통해 회사 규모를 늘려갔다.특히 최근 몇 년 사이 발전 디벨로퍼로서 확장세가 무섭다. 2020년 DL에너지는 △영주에코파워 △코크레인에스피씨 지분을 취득했다. 코크레인에스피씨는 550MW 규모의 칠레 석탄발전소 '엘렉트리카 코크레인'의 지분을 40% 보유 중이다.2021년에는 △에코원에너지 △디엘에너지글로벌 △하이웨이솔라 지분을, 작년에는 디엘에너지글로벌이 △인프라에쿼티파워홀딩스 △CPV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