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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이사 교체 앞두고 사외이사 안정 택했다
DGB금융이 임기 만료된 사외이사 전원을 유임하기로 했다. 이사회 내 유일한 사내이사인 지주 회장이 이번에 교체된다는 점을 감안해 안정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사회 구성원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 그룹의 중대 현안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들로 사외이사진을 구성해야 했다. 추후 있을 대구은행장 승계를 감안해도 연속성을 중시해야 하는 시점이다. ◇임기 만료 사외이사 3인, 전원 재선임 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은 오는 28일 주총을 열고 황 행장을 지주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3인은 전원 재선임하기로 했다. 조강래·이승천·김효신 사외이사 3인이 재선임된다. 조 이사는 ...
최필우 기자
IR 첫선 보인 천병규 전무, PF 관리 해법 내놓았다
천병규 DGB금융지주 전무가 최고재무책임자(CFO) 취임 후 첫 IR(실적발표회)에 등판했다. 계열사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가능성에 노출돼 있는 상황을 감안해 실적보단 리스크 관리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IR 자료 '그룹 경영실적'에서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 내용을 순이익보다 앞에 배치했다.천 전무는 PF 충당금 적립 기준을 강화해 특별 충당을 대폭 늘리는 해법을 제시했다. 충당금 확대로 순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자금 조달로 계열사 지원 여력을 확보하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을 개선하는 게 남은 과제다.◇4분기 특별충당 '1308억', 하이증권 비중 최대지난 9일 DGB금융 2022년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천 전무는 "취약 익스포저 대상 건전성 강화를 위해 1308억원 규모로 특별 충당을 실시했다"며 "경기 변동성에 적절히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