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건 관련기사
'자본잠식' CJ라이브시티 자금 확보 숨통 텄지만
CJ ENM이 2015년부터 투자하고 있는 CJ라이브시티는 현재 장기 답보상태다. 영업손실 누적 지속으로 사실상 자본잠식이다. CJ ENM이 7년간 9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계속 대여해주고 있지만 내후년 완공까지 자금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CJ라이브시티는 CJ ENM의 자회사로 2015년 설립됐다. 일산 소재 지역에 테마파크와 아레나(공연장), 상업시설, 호텔 등을 갖춘 문화복합시설을 개발하는 게 목표다. 예컨대 현재 아레나의 경우 2만석 규모로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구축하고 있다. CJ그룹은 2024년 6월 오프라인 엔터테인먼트 공간 완공 후 이를 주축으로 콘텐츠 사업을 확장하는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다만 이때까지 자금 조달 및 유동성 관련 리스크가 상존하게 된다. 해당 사업에 대비한 CJ라이브시티의 총 예상 조달 금액은 약 3200억원이...
문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