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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해외정상 만나는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가 폭넓은 대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무대는 기업설명회 현장이 아닌 정부 부처 간담회다. 해외 정상도 예방한다. IR, 투자자 소통에 주력하는 재계 다른 CFO와는 다른 행보다. 박학규 사장은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간담회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기업 임원 중 유일한 CFO였다. 같은 가전업계인 LG 전자에서는 오세기 부사장(H&A(Home Appliance&Air Solution)연구센터장)이 나왔다.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백화점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업계에서는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정현철 HMMR(러시아 생산 법인)구매실장(상무)을 보냈다. 이날 간담회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가전...
김형락 기자
인기 COO였던 박학규 삼성전자 CFO
박학규 삼성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는 삼성SDS 최고운영책임자(COO) 시절을 어떻게 회상할까. 삼성SDS 직원들은 박 사장을 인기 있었던 COO로 기억한다. 박 사장이 COO로 있을 때 전사 실적이 성장하며 직원 급여도 상승했기 때문이다. 박 사장이 삼성전자로 돌아간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SDS 사내 게시판에는 유능한 직장 상사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박 사장의 주요 활동 무대는 예나 지금이나 삼성전자다. 1988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7년까지 삼성전자를 떠난 적이 없다. 딱 한번 삼성SDS에서 3년간 외도했다. 삼성SDS 사업운용총괄(COO)은 박 사장에게도 특별한 경험이었다. C레벨 임원으로 데뷔해 재무 역량보다 조직 관리와 운영 역량을 보여준 시기이기도 하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전...
LG유플러스 신용등급 도약 주역 '여명희 전무'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전무)를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여럿이다. 공채 출신 임원, LG유플러스 첫 여성 사내이사 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CFO로 데뷔한 건 지난해 12월이다. 사회생활 출발선은 데이콤이었다. 1989년 공채로 입사했다. 여 전무는 당시 신입사원(50명) 중 유일한 여성 합격자였다. 데이콤은 자체망을 구축해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전용 회선 서비스(DLS) 사업을 펼치던 곳이었다. LG그룹과 인연은 1999년 맺었다. 당시 LG전자(지분 25.95%), LG정보통신(23.11%), LG산전(6.12%) 등이 데이콤 경영권을 인수했다. 데이콤은 2001년 1월 LG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데이콤은 2002년 광케이블망을 보유한 파워콤 경영권(지분 45.4%)을 인수하고, 2005년 시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