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2건 관련기사
SFA의 확장 고민, 턴키 강화·반도체 둔화 충격 완화가 관건
과거 디스플레이 위주였던 포트폴리오를 2차전지 등으로 다양화한 SFA는 지난해 전극 공정 장비 기업 인수를 진행하며 마침내 풀-턴키 역량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2차전지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속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몇 안되는 산업이다. 고객사의 공정 장비 턴키 수요도 늘어나는 만큼, 최근 횡보 중인 SFA의 실적과 성장을 책임질 전망이다.지난해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후공정(OSAT)의 주목도 상승으로 호황을 누렸던 핵심 계열사 SFA반도체도 경쟁력 유지에 분주하다. 올해 예정된 반도체 한파로 인한 OSAT 수요 감소 우려에 대응해, 비교적 여파가 적은 시스템 반도체 영역 확대 카드를 만지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에 대응해 신속히 캐파(생산능력, CAPA) 확대를 꾀하며 일회성 성장에 그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2차전지 턴키 공정 완성, 글로벌...
이민우 기자
네이버, 포쉬마크 매듭 풀고 '수익성' 증명 목표
네이버는 2022년 금리인상기를 맞아 성장둔화 우려가 컸다. 지난해 북미 최대 패션 C2C 커뮤니티 포쉬마크(Poshmark, Inc.)를 인수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시장 확장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오히려 막대한 현금성자산을 투입해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흐름도 악화했다. 올해에는 시장의 의구심을 풀어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네이버는 2023년 포쉬마크 인수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기고 본격적으로 합병 후 통합(PMI)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필연적으로 낮아진 수익성을 서치플랫폼이나 핀테크 등에서 보완하는 게 중요하다. 그간 외형 성장을 위해 적자 구조를 유지해왔던 콘텐츠 부문은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그간 공들여온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도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쉬마크 조기 인수로 불확실성 지운다2일 정보기술(IT)업...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