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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제시한 3000억, 인수금융도 손실 난다
HMM이 예상보다 낮은 인수가를 제시하면서 현대LNG해운 매각 측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제시된 인수가로는 최대주주인 IMM컨소시엄이 에퀴티 투자금 전액을 포기해야 하고 인수금융 대주단도 일부 손실을 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매각 연기, 해외 매각 등이 추진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7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LNG해운 본입찰에는 HMM과 해외 원매자 3곳을 포함, 총 4곳이 참여한 상태다. 이중 유일한 국내 원매자인 HMM은 3000억원 초반대 금액을 매각 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서는 HMM이 제시한 3000억원 초반대 가격이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다. 이는 IMM인베스트먼트,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 구성된 IMM컨소시엄이 2014년 현대LNG해운 인수에 투입한 4000억원 가량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HMM...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