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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명해지는 사업구조 재편 효과…배당은 '덤'
한화가 재정 상태를 회복해 나가고 있다. 김우석 부사장이 재무실장으로 취임한 이후 2년 만에 재무건전성 기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근래 활발히 전개한 사업부 재편 작업이 재정 건전성 제고 효과로 이어졌다. 유동자산을 확충하고 부채 비중을 축소하는 형태로의 변화가 감지된다.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사업부 재배치 활동이 지배회사 재정 안정성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는 재무제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로 작용했다. 손익 개선, 현금 유입 촉진 등 수치가 일제히 턴어라운드하는 유의미한 신호들이 나타났다. 2022년 말 한화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임 직후 재정 건전성 약화 부담을 안은 김우석 재무실장이 그룹 사업 구조 재편 전략 속에서 정상화 성과를 차근차근 거두는 모습이다. 실제 김 재무실장 취임 후 재정 상황은 진작된 흐름이다. 최근엔 영업부 재배치...
김소라 기자
김우석 한화 부사장, 숨 가빴던 사업부 재배치 '특명'
한화 그룹은 올해 일찌감치 하반기 인사를 끝냈다. 중순 경 각 계열사 별로 대표이사 인사를 단행했고 이후 미등기 임원 등 산하 인원에 대한 재배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동은 별도로 발생하지 않았다. 그룹 계열사 전반에 재무 수장 변동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그룹 특성 상 조직 개편 등이 수시로 이뤄지는 만큼 CFO 변동 가능성도 계속해서 열려 있다는 입장이다. 그룹의 지주사 격 역할을 하는 '한화'도 김우석 CFO(부사장) 체제를 유지 중이다. 전략부문에 소속, 재무실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22년 11월 한화 CFO 자리에 부임한 후 2년 여간 기업 살림을 도맡아 오고 있다. 당해 방산 사업을 중심으로 그룹 내부 구조 재편이 활발히 진행됐던 만큼 재무 안정화 측면에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