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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직접 심고 키운 미코세라믹스
S&P 글로벌 수석 애널리스트 루카스 베르나르스키의 저서 '배터리 전쟁'에 따르면 반도체, 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제조산업일 수록 공급망 이슈 관리가 중요하다. 삼성전자를 지금처럼 키운 반도체사업은 배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욱더 공급망 관리가 중요하다. 소재와 부품, 장비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최종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 투자 포트폴리오에는 인수합병(M&A) 하기엔 부담스럽고 단순투자만으론 아까운 업체들이 다수를 차지한다. 삼성전자의 전체 타법인출자 현황 중 72%가 단순투자가 아닌 경영참여 목적으로 출자한 것만 봐도 사업협력에 무게추가 실린 게 눈에 띈다. 한 발 더 나아가 아예 삼성전자가 회사 설립 시기부터 사업 방향성을 세팅한 업체도 있다. 바로 미코세라믹스다. 코로나19 초기 미코에서 물적분할된 신설법인 미코세라믹스는 삼성전자...
문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