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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그룹 미국 계열사, 산은 보증채 전략 통했다
DL그룹의 미국 석유화학 계열사인 크레이튼(Kraton)이 10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KDB산업은행이 보증해 AA급 글로벌 신용도를 바탕으로 조달할 수 있었다. 발행시장실이 크레이튼의 조력자로서 딜을 이끌었다. 보증채였지만 크레이튼도 산업은행만 바라보고 있던 것은 아니다. 크레이튼을 비롯해 인수금융 차환이 필요한 모회사 DL케미칼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선 덕에 투심을 끌어낼 수 있었다. 발행에 앞서 실시한 IR(Investor Relations)에서도 크레이튼과 DL그룹에 대한 관심이 컸다는 후문이다. ◇역대 산은 보증채 중 최대 규모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레이튼은 지난 8일부터 글로벌본드(144A/RegS)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만기구조는 3년 단일물로 구성했다. 크레이튼은 원활한 조달을 위해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보증...
이정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