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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PCB 계열사가 전지 소재사 인수한 까닭은
이수그룹 정보기술(IT) 계열사 이수페타시스가 2차전지 특수 소재(도전재)인 탄소나노튜브(CNT)를 생산하는 제이오 경영권을 인수한다. 그룹 주력 계열사인 이수화학은 자회사 이수건설 재무 건전성을 지원하고, 전고체 전지 소재 사업을 영위하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지난해 이수화학에서 인적분할해 인수자금을 조달할 재무 여건이 아니었다. 인쇄회로기판(PCB) 증설자금 필요했던 이수페타시스가 자기자본 약 2배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해 사업 다각화 자금까지 확보한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8일 5498억원 규모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증자로 지난 6월 말 이수페타시스 연결 기준 자본총계(2995억원)보다 큰 자금을 조달한다. 예정 발행가액은 기준 주가에 할인율 15%를 적용한 2만7350원이다. 신주 2010만3080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내년 2월 ...
김형락 기자
대명소노그룹, 상조 계열사 선수금 융통
대명소노그룹은 상조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대명스테이션 선수금을 사업 다각화 투자와 계열사 유동성 지원에 썼다. 호텔·리조트 체인을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대명스테이션 단기차입금을 보태 티웨이항공 2대주주 지분을 샀다. 기업 소모성 자재 구매 대행(MRO) 사업을 펼치는 대명소노시즌은 대명스테이션 덕분에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를 늘렸다. 대명소노그룹은 계열사 사이 대여·차입 거래를 활용해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차입금 만기에도 대응한다. 자본 잠식이지만 현금 창출력을 보유한 대명스테이션(지난해 말 별도 기준 자본총계 -1676억원)이 유동성을 계열사로 나눠준다. 대명스테이션은 상조 상품 계약에 따라 소비자가 매월 불입하는 금액이 선수금(부금예수금)으로 쌓인다. 상조 업체는 선수금 50%를 보전하면 보전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자금은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다. 지난해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