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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러시아' 법인 국내 배당 가능성은
㈜오리온이 베트남법인을 시작으로 해외 법인의 이익을 국내로 송금하는데 물꼬를 튼 지금, 다른 해외 법인들의 모회사 배당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지금까지 ㈜오리온의 해외 법인들은 쌓은 이익을 국내에 배당하기보다는 현지 시장에 재투자하는 방식을 택해왔다. ㈜오리온은 공식적으로 해외 법인의 추가 국내 배당에 대해 선을 그은 상태다. 베트남 법인의 국내 배당이 이례적인 사례로, 추가적인 계획이 없다는 설명이다. 다만 해외 법인들의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에서 추가 국내 배당 가능성이 전무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법인세법 개정으로 전보다 해외에서 국내로 자금을 이전하기 쉬워진 점도 이유다. 해외 법인들의 배당재원은 '이익잉여금'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익잉여금은 법인 설립부터 현재까지 사업을 통해 이뤄낸 당기순이익의 총합이다. 이익잉여금은 자본금과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 등)과...
박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