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건 관련기사
달라진 배당정책…처음으로 곳간 연 베트남법인
㈜오리온의 해외법인은 국내로 돈을 송금하지 않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본사에 손 벌릴 생각하지 말라"며 해외법인의 독자생존을 강조했던 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경영철학이 역으로 묻어난 것이다. 과거 ㈜오리온이 내수 침체로 쪼들리던 상황에서도 해외법인의 지원은 없었다. 국내 기업이 해외법인의 자금을 들여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배당'이다. 하지만 세금 이슈로 인해 배당수령 카드는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오리온의 이런 경영 기조에도 변화가 감지됐는데 세법 개정과 함께 베트남 법인이 첫 본사 배당에 나섰기 때문이다. ◇베트남법인, 본사 배당 물꼬 텄다 ㈜오리온은 현재 홍콩(PAN Orion Corp. Limited), 러시아(Orion International Euro LLC.), 베트남(Orion Food VINA Co., Ltd.), 인도(Orion Nu...
박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