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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0.7배' 박스권, 중장기 배당 정책 반등 묘수 될까
오뚜기는 한때 주가가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의 면모를 과시하던 종목이다. 과거 액면분할이 거론될 정도로 비싼 몸값을 뽐냈지만 주가가 장기간 우하향하며 실적 대비 저평가 종목이란 꼬리표가 달렸다. 특히 K푸드 열풍에 따라 경쟁사들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오뚜기만 유독 상승 사이클에서 소외되는 모습이었다. 과거 황제주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오뚜기도 팔을 걷었다. 사실상 코스피 상장 후 처음으로 중장기 주주 배당 계획을 발표하며 배당 예측성을 높였고 추가적인 정책도 검토하고 있다. 여기에 주가 반등의 핵심 열쇠가 될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펀더멘탈 대비 주가 장기 저평가, PBR 1배 미만 지속 오뚜기는 재무 체력이 탄탄한 곳이다. 케첩과 카레 등 1위 제품을 다수 보유한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오랜 기간 이익을 쌓아 곳간...
정유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