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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자전거 브랜드 '스캇', 부채 1조원대 지속
영원무역이 자회사 스캇(SCOTT CORPORATION SA) 유동성 대응 능력을 키워줬다. 스캇에 대여금을 집행해 운영자금을 만들어 주고, 채무보증을 제공해 장기차입금으로 차환을 지원했다. 스캇은 지난해 부채총계가 1조원을 넘어서고, 올 1분기에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영원무역 이사회는 지난 10일 스캇이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총 1억2000만유로(약 1768억원)를 신규로 차입할 수 있도록 1억4400만유로(채무금액 120%) 규모 채무보증 제공을 결정했다.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년이다. 스캇은 신규 차입금으로 기존 차입금인 스위스화 1억1500만프랑(CHF)을 차환한다. 스캇은 영원무역 채무보증에 힘입어 차입금 만기를 장기화한다. 영원무역은 지난달에도 스캇 차입금에 채무보증을 제공했다. 영원무역 채무보증을 받아 스캇은 HSBC은행 등에서 1억1500...
김형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