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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확약 비율 단 8%, 흥행 마지막 변수 '오버행'
코스닥 상장을 목전에 둔 셀비온이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0대 1을 넘어서며 공모가격이 밴드 상단을 초과한 결과를 냈다. 시장에서 전립선암 치료제 등 주력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L/O) 가능성과 성장성을 인정했다는 평가다. 하지만 불안요인도 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낮아 상장 이후 오버행 이슈가 제기된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질 경우 당초 상장 목표였던 자금조달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관투자가 수요예측 흥행,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저조 셀비온은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고 그 결과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당초 희망밴드인 1만~1만2200원 상단 대비 23% 높은 금액이다.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143만3250주 ...
김형석 기자
CEO·CFO 2인 체제 '굳건', 이사회 기능 IPO에 집중
셀비온은 이사회 기능을 기업공개(IPO) 성사에 집중하고 있다. 과거 이사회의 한 축을 담당했던 연구·개발(R&D) 담당 임원이 IPO 도전 이후 이사회를 떠났고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2인 사내이사 체제가 5년 넘게 유지되는 중이다. 셀비온 상장 도전의 '키맨'으로 꼽히는 CFO 박재민 부사장은 20년 가까이 벤처캐피탈업계에 종사한 1세대 벤처캐피탈리스트다. 사외이사도 당국 인허가 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관료 출신 인사를 선임하는 등 기업 벨류 확보에 이사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8년 VC 전문가 박재민 부사장 영입…작년 프리 IPO 등 성과 입증 현재 셀비온의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1인의 단순한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허창민·이명권 기타비상무이사 등 투자사 측 인물들이 잠시 이사회에 ...
이기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