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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스플레이' 책임질 이창희 연구소장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R&D)을 책임지는 '디스플레이 연구소'는 교수 출신 이창희 연구소장(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이 부사장(사진)은 인하대학교 물리학과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서 20년 넘게 교수로 재직하다 산업계로 넘어온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디스플레이 연구소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미래 먹거리 기술인 마이크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발광다이오드(LED) 등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삼성디스플레이로서는 업계와 학계 권위자인 이 부사장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의 산실인 내부 연구소에 영입해 R&D 역량을 한층 보강할 수 있게 됐다. 이 부사장은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세계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내세우는 '초격차 기술'의 상징적 인물이기도 한 셈이다. ◇20년 경력 교수 출신 연구소장 이 연구소장은...
김혜란 기자
미래먹거리 'QD' 사업 개척 미션, 이종혁 부사장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는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철수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쪽으로 새롭게 진출했지만, 글로벌 TV시장이 아직 완전히 LCD에서 OLED로 넘어가지 않은 탓에 확장전략을 펴기가 어렵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종혁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사진)이 대형사업부문을 이끌 적임자로 발탁됐다. 이 사업부장(부사장)은 오랫동안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브랜드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연구해 왔다. 올해부터는 대형사업부의 수장으로서 QD OLED 전략을 설계하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준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SDC의 QD OLED 핵심 리더 이 부사장은 연세대 세라믹공학박사를 받고 1996년 삼성SDI로 입사했다. 당시만 해도 삼성SDI가 디스플레이사업을 하고 있었다. 2012년 삼성디스플...
'세계 1위' 중소형OLED 선봉장 이청 부사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먹여 살리는 핵심 사업 부문이다. 현재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중소형사업부가 책임지고 있다. 이청 부사장(사진)은 올해부터 중소형사업부의 새 수장 자리에 올라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 세계 1위 타이틀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 이 부사장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확장전략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 그간 중소형사업부의 사업구조가 스마트폰에 집중돼 있었다면 태블릿과 노트북 등 정보기술(IT)과 자동차용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쪽으로 사업을 확대해 차세대 먹거리와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하는 과제가 이 부사장에게 있다. ◇삼성이 키운 중소형 OLED 전문가 이 부사장은 서울 신일고등학교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포항공대에서 화학공학 박사를 받았다. 그는 1992년 삼성전자 입사 ...
김성철 사장, 'OLED 개척자'에서 초대 CTO로
삼성디스플레이에는 '디스플레이 개척자' 반열에 이름을 올린 인물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있다. 김성철 사장(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김 사장은 2021년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The Karl Ferdinand Braun Prize)'수상자다.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TV 브라운관을 발명한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브라운 박사를 기념해 전 세계 디스플레이 분야에 공을 세운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사장은 플렉시블(휘어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 터치 내장형 OLED를 통한 패널의 슬림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 초격차를 무기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만큼, CTO라는 자리는 삼성을 이끄는 핵심 인력 중 하나로 무게감이 클 수밖에 없다. ◇OLED 상업화 개척, 글로벌 디...
K-디스플레이 초격차 이끄는 '최주선 리더십'
국가 핵심 산업 중 하나인 'K-디스플레이'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은 중국에 잠식당했고, 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도 중국으로부터 추격받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중심축 삼성디스플레이를 진두지휘하는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사진)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세계 1위인 중소형 OLED 분야에선 '초격차'를 벌리고, 그동안 LCD에 주력해 온 대형사업 부문은 OLED로 새 먹거리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최주선 사장은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4월 정보기술(IT)용 OLED 생산라인 증설에 3년간 약 4조원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최근 마이크로 OLED 전문기업 이매진(eMagine)을 약 2900억원에 인수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삼성 전자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