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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감사 선임 키워드 'DS부문 지원팀장'
삼성디스플레이가 올 들어 삼성전자 DS부문 지원팀장인 오재균 부사장을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 2018년부터 DS부문의 재무 관리자인 지원팀장이 삼성디스플레이 감사를 맡아온 가운데 이번에도 이러한 선임 기조가 이어졌다. 모기업 차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재무를 타이트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3월 조기재 감사의 사임으로 오재균 부사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7년까지 3년을 부여됐다. 오 감사를 제외하면 이사회 구성원 내 추가적인 변화는 없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비상장사인 만큼 사외이사를 별도로 두지 않는다. 대신 모기업인 삼성전자 출신 또는 현 소속 임원들이 이사회에 참여해 경영하고 있는 구조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의 감사는 현 경영지원실장(CFO)인 이병준 부사장이 맡아왔다. 미...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 대여금 '짭짤', 이자수익 2배 증가
삼성디스플레이는 모회사 삼성전자에 22조원 가량의 돈을 빌려주고 있다. 금리는 4.6%, 단순 계산하면 연간 1조원의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운용자산이다. 고금리 기조와 대여금 운용 덕분에 지난해 이자수익은 1조5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전년대비 2배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연간 영업이익이 5조원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모회사를 대상으로 한 대여금 운용은 2025년 8월까지 30개월 동안 짭짤한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자수익 1년 만에 7400억→1.5조 급증 삼성디스플레이의 작년 말 연결기준 현금성자산 7조3292억원, 단기금융상품 10조9281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금성자산은 보통예금이나 MMF 등 등 만기 3개월 내 금융자산을, 단기금융상품은 정기예금이나 만기 1년 미만의 유동금융자산을 뜻한다. 만기 1년 이상 자산 중에서 매매...
원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