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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출 많은 롯데알미늄, 적자에 운전자본 관리 '총력'
롯데알미늄은 이차전지 사업에 야심 차게 뛰어든 롯데그룹의 기대주 중 하나다. 알루미늄을 얇게 가공해 만드는 양극박은 이차전지 양극재의 집전체 역할을 한다. 알미늄 사업을 맡아온 계열사 롯데알미늄은 2019년 양극박 사업에 진출한 뒤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 매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박 등 사업을 지난달부로 별도법인 '롯데인프라셀'로 물적분할시키기도 했다. 양극박 사업에 대한 투자를 시작하며 롯데알미늄의 자본적지출(CAPEX)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롯데알미늄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이를 모두 충당하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그간 사업활동을 통해 재무체력을 쌓아둔 덕분에 투자활동이 가능했다. 지난해 발생한 적자가 재무적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운전자본투자를 적극적으로 조정해 현금흐름을 만들어냈다. ◇양극박 사업 확장, OCF 역전한 CAPEX 롯데알미늄의 ...
김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