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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투자부담 완화책은 '외부자본 유치'
신세계프라퍼티의 고민은 계획된 투자를 뒷받침할 여력이 충분치 않다는 데 있다. 지금까지는 유상증자를 통해 이마트로부터 자금을 수혈했지만 앞으론 대규모 지원이 여의치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차입규모가 급증한 상황인 만큼 재무적투자자(FI)의 적극 유치가 점쳐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동안 부족한 투자자금을 모회사 이마트(100%)로부터 지원받아왔다. 10년간 내역을 보면 2014년 360억원, 2015년 4860억원, 2016년 1080억원, 2017년 830억원, 2018년 1500억원, 2019년 2950억원, 2020년 2000억원, 2022년 다시 2900억원을 이마트가 신세계프라퍼티에 출자했다. 누적 출자액이 총 1조6480억원이다. 지난해의 경우 투자부동산을 확보하고 미국 와이너리(Shafer Vinyards)를 인수하면서 약 6000억원에 가까운 돈을 썼...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