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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국내 과제 산적해 해외 진출 '안갯속'
교보생명은 대형 생보사 중 해외 진출 속도가 가장 더디다. 미얀마를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으로 삼으려 했으나 불안정한 정세 탓에 법인 출범이 미뤄지고 있다. 또한 지주사 전환 등 내부 과제도 산적해 있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모습이다. 교보생명은 보험법인 외에 자산운용 법인을 미국과 일본에 두고 있다. 그러나 규모가 작아 본사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기여도는 미미한 수준이다. ◇ 과거부터 해외 진출 신중…내부 과제도 산적 국내 빅3 생보사로 꼽히는 교보생명은 아직 해외 현지에 보험법인을 두고 있지 않다. 삼성생명이 1997년에 태국 법인을 설립하고 한화생명이 2008년에 베트남 보험사를 인수하는 등 오래 전부터 시장 개척에 나선 것과는 다른 행보다. 교보생명은 해외 진출과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왔다. 해외 시장이 낯선 시장인 만큼 진출에 있어...
김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