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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약' 합병 검토…체급차·시너지에 '현실화' 글쎄
셀트리온그룹이 '통합 셀트리온' 출범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내세웠던 셀트리온제약 합병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작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합병을 이룬 후 넥스트로 삼았던 게 셀트리온제약이었다. 하지만 헬스케어를 합병한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체급 차이가 상당한 격차를 보인다는 점에 통합 현실화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또한 셀트리온과 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셀트리온제약은 전혀 다른 영역이라는 점에서도 시너지 포인트가 미미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셀트리온은 양측 주주들로부터 최대한 공정하게 의견을 청취한다는 입장이다. ◇주주의견 설문, 외부 평가 등 반영해 합병 타당성 다각도 검토 셀트리온그룹은 31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간 합병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위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구축했다고 ...
차지현 기자
통합 주도한 CFO 스톡옵션 활용법, 단 1주도 매도 없었다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통합을 주도하고 올해 통합 셀트리온 사장으로까지 승진한 인물의 스톡옵션 활용법이 주목된다. 그가 보유한 스톡옵션 활용법으로 셀트리온 기업가치에 대한 그의 판단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4년간 스톡옵션을 행사해 총 7000여주의 지분을 확보했다. 다수의 임원들이 고점 국면에서 차익실현에 나섰을 때에도 그는 단 한주도 매각하지 않았다. ◇4년간 총 2만8000여주 부여…7000여주 행사 지난달 26일 통합 셀트리온의 CFO인 신민철 사장은 보유한 스톡옵션 가운데 1176주를 행사한 것으로 공시됐다. 행사가격은 7만8213원이다. 10일 종가 기준인 19만2900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주당 11만4687원의 차익을 거둘 수 있다. 신 사장이 처음으로 스톡옵션을 받은 시기는 2017년이다. 2014년 임원에 오른 ...
정새임 기자
'덩치빨' 셀트리온, 달라진 금융권 시선 '주담대에 투자까지'
셀트리온의 핵심 계열사 합병은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의 부채부담도 덜어주는데 기여했다. 자체사업이 없어 절대적으로 부채에 의존해야 하는 셀트리온홀딩스 입장에선 우량해진 자회사 덕에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실제로 셀트리온홀딩스는 곧바로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받았다. 총 금액에는 변함이 없지만 금리가 소폭 내려앉았다는 게 주목된다. 서정진 회장 역시 셀트리온 주식을 담보로 수백억원의 대출을 받았다. ◇셀트리온 담보 신규 주담대 금리 4%대, 전년보다 1%p 축소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국민은행으로부터 1495억원의 신규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담보로 제공한 주식수는 전체 주식수의 1.58%에 해당하는 345만주다. 만기일은 내년 4월 말이다. 신규로 받은 주담대는 앞서 받은 8건의 기존 대출을 상환하는 데 썼다. 기존...
임정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