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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 다음 계획은
화학합성 의약품 위주 삼천당제약의 유일한 바이오 파이프라인은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로 일본에 기술이전을 이뤘고 유럽 쪽 계약을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이다.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시밀러를 이을 추가 항체의약품 파이프라인이 없다는 점은 한계로 지목된다.◇유일한 시밀러 파이프라인 자산화 완료, 일본·유럽 마일스톤 수령 전략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거는 기대가 크다. 회사는 연매출 17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봤을 때 앞으로 아일리아 시밀러를 통해 인식할 수익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시밀러의 일본지역 판권을 2019년 센주파마슈티컬(Senju Pharmaceutical)에 기술이전을 해 현재까지 220여억원을 수령했다. 유럽지역 권리를 넘기는 계약은 이...
임정요 기자
믿는 구석 있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신약 '림보'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신약개발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찾는 회사들이 나오고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변함없이 바이오시밀러 R&D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유일한 신약 파이프라인은 2020년 임상 1상을 완료했지만 이후 업데이트가 없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신약에 뜻이 없다는 업계 소문도 들려온다.◇10년새 바이오시밀러 6종 상용화…매출 계속 성장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바이오젠이 합작설립했다. 2022년 4월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00% 자회사가 됐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설립 3년만인 2015년에 바이오시밀러 2종의 국내허가를 받으며 발빠르게 시장에 진입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10년 사이 6가지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 4가지도 후기임상 및 허가절차 단계에 근접했다.영업이익을 내기...
신약, 셀트리온 오너 2세 승계 위한 성적표 되나
바이오시밀러 회사 셀트리온의 신약연구는 오너 2세 체제로의 전환에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2021년 3월 아버지 서정진 명예회장이 떠난 후 이사회에 입성한 서진석 의장 얘기다.서 명예회장의 영향력이 지배적이던 셀트리온에서 2세인 서 의장은 후계의 자질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대에 섰다. 셀트리온이 '신약회사'로 거듭나는 데에 서 의장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지 관심이 모인다.◇39세 서진석 의장 시험대…바이오 전공 살려 미래 견인셀트리온의 실질 지배구조는 최대주주인 서정진 명예회장으로 귀결되지만 경영전면에선 2세 서진석 의장이 나서고 있다.서 의장은 경영인인 아버지와 달리 바이오 분야 전공자인 점이 주목 받는다. 서울대 농생명과학대학의 동물자원학과(현 동물생명공학전공) 학사, 카이스트 나노과학기술대학원 석사·박사를 졸업했다. 이 같은 전공자 배경을 살려 '신약' 셀트리온...
'합병 셀트리온', 신약개발 관건은 결국 현금
20년 이상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한 경험으로 ADC·이중항체 등 신약개발에 나선 셀트리온. 적지 않은 비용을 지속적으로 태워야하는 신약사업에 뛰어드는 만큼 유동성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안으로 떠올랐다. 아직 영업활동현금흐름만보면 재무적 안정성을 논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해마다 변동폭이 크다. 그룹의 '숙원 프로젝트'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과의 3사합병이 실제로 이루어지게 된다면 상당한 비용 지출도 예상된다.이 때문에 R&D에 충분한 자금을 배정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하는 시각도 있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 신약 R&D를 위해선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선순환을 이뤄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은다.◇결국 '합병 셀트리온'이 하게 될 신약개발셀트리온이 쏘아올린 신약개발은 장기적으로는 '합병 셀트리온'이 이어가게 될 전망이다. 2020년부터 공표해온 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