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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젋은 피' 우리금융 박선영 이사, 경제·금융 탁견 제시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 박선영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사진)의 인생 궤적은 화려하다. 1982년생으로 스물아홉 살의 나이에 카이스트 교수로 임용된 이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행정관 등 다방면으로 커리어를 넓혔다. 경제·금융 분야에서 탁견을 제시하는 '젊은 피' 박 교수의 관심사 역시 폭넓다. 금융위기 원인을 실증 연구했고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 주주권익 증진 등 정책 현안에도 적극 목소리를 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이사회 의장으로 직무를 수행하던 올 초 우리금융지주 사외이사로도 선임돼 경영전략 조언에 힘쓰고 있다. ◇스물아홉 나이로 임용, 서브프라임 위기 실증연구 업적 박선영 교수가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와 연을 맺은 시점은 올 3월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받아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는 박 교수를 자본시장과 금융업에 대한 깊은 식견과 이해를 ...
박동우 기자
박새롬 카카오 이사 "좋은 질문 던지는 역할에 집중"
국내 '최연소' 사외이사. 2020년 당시 서른 살의 나이로 카카오 이사회에 합류한 박새롬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산업공학과 조교수(사진)에게 붙여진 별명이다. 4년여 동안 이사회에 참여하며 의안 200여건을 심의하고 표결했다. 데이터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를 넘어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 경영에 참여하는 주역으로 거듭났다. 박 교수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역할에 집중해 왔다"고 스스로를 자평했다. 해답과 방향을 제시하기보다는 사내 경영진이 미처 고민하지 못했던 관점을 일깨우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강조도 덧붙였다. 국내외를 통틀어 이사회 다양성·전문성이 가장 뛰어난 곳은 '애플'이라 답하기도 했다. ◇"낯선 연락 한 통에서 출발…ESG위 '카본인덱스' 안건 흥미" 1990년생인 박새롬 유니스트 산업공학과 조교수가 카카오 이사회에 처음 합류한...